금융지주 회장 "핀테크 기업, 출자ㆍM&A 규제 완화해 줄 것"

입력 2019-02-25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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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핀테크 금융혁신을 위한 금융지주 간담회' 개최

▲이흥모(왼쪽부터)  금융결제원장, 김태영 은행연합회장, 김지완 BNK금융지주 회장,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 최종구 금융위원장,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 김태오 DGB금융지주 회장, 김한 JB금융지주 회장, 김도진 기업은행장이 25일 금융위원회 16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핀테크 금융혁신을 위한 금융지주 간담회’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공=금융위원회)
▲이흥모(왼쪽부터) 금융결제원장, 김태영 은행연합회장, 김지완 BNK금융지주 회장,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 최종구 금융위원장,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 김태오 DGB금융지주 회장, 김한 JB금융지주 회장, 김도진 기업은행장이 25일 금융위원회 16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핀테크 금융혁신을 위한 금융지주 간담회’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공=금융위원회)

국내 주요 금융지주 회장들이 핀테크 기업에 대한 출자 규제, 인수·합병(M&A) 규제 등에 대해서도 개선을 요구했다. 이에 금융위은 관련 규제를 대폭 완화하겠다고 답했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25일 금융위원회 16층 대회의실에서 금융지주 회장들과 만나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핀테크 금융혁신을 위한 금융지주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최 위원장은 국내 금융산업의 경쟁과 혁신촉진을 위한 핀테크 활성화 필요성을 강조하며 금융그룹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 위원장을 비롯해 금융위 사무처장, 금융혁신기획단장,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 김도진 기업은행장,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 김태오 DGB금융지주 회장, 김지완 BNK금융지주 회장, 김한 JB금융지주 회장, 은행연합회장, 금융결제원장 등이 참석했다.

최 위원장은 모두발언에서 △핀테크 기업-은행 간 금융결제망 전면 개방 △혁신적 핀테크 기업에 대한 투자 △신남방 핀테크 로드 개척 등을 통해 금융에서 선도형 경제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책적 지원에 대한 의지도 비쳤다.

이어 은행연합회는 글로벌 금융그룹들의 디지털 주도권 확보 경쟁과 국내 금융권의 대응 동향을 소개했다. 핀테크와의 협업과 이를 통한 금융회사의 핵심 역량 강화를 위해 정부의 적극적 규제 완화가 선행돼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어 금융혁신기획단장은 △금융규제샌드박스 적극 운영 △낡은 규제·복합규제 과감한 혁신 △핀테크 분야 투자·지원 확대 △핀테크 신시장 개척 △글로벌 핀테크 영토 확장 △디지털 금융 보안·보호 강화 등 ‘핀테크 활성화를 위한 금융혁신 추진전략’을 설명했다. 그는 정부와 금융권의 공동노력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발표 이후 금융지주 회장들은 글로벌 금융플랫폼의 경쟁 현실과 이를 지원하기 위한 정부 정책방향에 공감을 표명하며 각자의 디지털 추진전략을 소개했다.

윤종규 KB 회장은 “금융결제 분야 혁신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정책에 적극적으로 공감하며 선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조용병 신한 회장은 핀테크 기업과의 혁신금융서비스 공동참여 계획, ‘혁신성장 프로젝트’ 통한 4년간 1조7000억 원 규모의 투자 계획 등을 언급했다.

김정태 하나회장은 그룹 공동 Open API 개방, CVC 설립을 통한 투자 확대, 핀테크 제휴 통한 동남아 등 해외진출 노력을 소개했고, 손태승 우리 회장은 Open API, 클라우드 지원 등 테스트베드센터 조성계획, 3년간 약 3조 원 규모 직접투자 계획 등을 밝혔다.

김태오 DGB 회장은 “올해를 DGB 디지털 혁신(Digital Transformation)의 원년으로 삼고 중장기 로드맵 수립을 추진하고 있다”고 언급했고, 김지완 BNK 회장은 “부산·경남지역 핀테크 생태계 조성 지원 중이며, 특히 인재양성, 비즈니스 협업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김한 JB 회장은 데이터를 활용한 비대면 영업채널 확장 노력 등을 소개했다.

김도진 기업은행장 또한 IBK핀테크 드림랩, 창공 등을 소개하며 “공공기관까지 클라우드 활용 확대가 적용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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