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조현병 남, 母 살해하고 한 말 “뱀파이어라서 죽였다”…징역 30년 선고

입력 2019-02-18 23:2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어머니를 살해하고 여동생을 죽이려 한 20대 남성이 징역 30년을 선고받았다.

18일 인천지법 형사15부(부장 허준서)는 존속살해 및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기소된 A(29)씨에게 징역 30년을 선고했다. 국민참여재판에 참여한 배심원 9명 전원도 A씨에 대해 유죄 평결을 내렸다.

사건은 지난해 10월 5일 오후 10시 40분께 인천 부개동의 한 아파트에서 벌어졌다. A씨는 어머니(55)를 흉기로 3차례 찔러 숨지게 하고, 여동생(25)도 7차례 찔러 상해를 입혔다. A씨는 여동생의 신고로 현장에서 붙잡혔으며 어머니는 치료 중 숨졌다.

A씨는 조사 당시 조현병을 이유로 들며 “기억이 나지 않는다”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2차 속행 공판에서는 어머니와 여동생을 두고 ‘뱀파이어’라고 칭하며 “나를 잡아먹으려고 해서 죽였다”라고 주장했다.

재판부는 A시의 심신미약 상태를 염두에 두면서도 직계존속 살해라는 반사회적·반인륜적 범죄와 잔혹한 수법 등을 들어 징역 30년을 선고했다. 이와 함께 치료감호와 함께 30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을 명령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7 테크 퀘스트’ 10월 개최⋯대한민국 AI의 미래를 묻다
  • "집 보여주면 돈 내라"⋯공인중개사 '임장비' 법적 근거 논란
  • 뉴욕증시, 유가·국채금리 급등에 하락…브렌트유, 100달러 돌파
  • 애플 폴더블폰 '아이폰 듀오' 실물 모습
  • 이강인 선발 아틀레티코, 리버풀에 역전패…챔스 리그페이즈 경기 결과
  • 베선트 ‘3배 바이백’도 안 먹혔다⋯美 10년물 금리 3년 만에 최고
  • 올해 국산 신약 3개째…한미·셀비온까지 ‘5개’ 채울까
  • 코인거래소에 1조 베팅한 증권가…디지털자산 ‘혈맹지도’ 완성 [증권가 코인 전쟁 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9.10 10:2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6,094,000
    • -0.63%
    • 이더리움
    • 3,347,000
    • -0.98%
    • 비트코인 캐시
    • 340,900
    • -2.57%
    • 리플
    • 1,881
    • -1.83%
    • 솔라나
    • 137,400
    • -2.14%
    • 에이다
    • 287
    • -3.37%
    • 트론
    • 461
    • +0.22%
    • 스텔라루멘
    • 244
    • -4.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1,910
    • -4.86%
    • 체인링크
    • 15,940
    • -5.96%
    • 샌드박스
    • 49.27
    • -6.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