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화학, 창립 50주년…김상범 회장 "인류 사회 기여하는 기업 될 것"

입력 2019-01-07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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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화학 창립 50주년 기념행사에서 사사봉정식을 진행하고 있는 김상범 이수그룹 회장(오른쪽), 류승호 이수화학 대표이사(왼쪽)(사진 제공=이수화학)
▲이수화학 창립 50주년 기념행사에서 사사봉정식을 진행하고 있는 김상범 이수그룹 회장(오른쪽), 류승호 이수화학 대표이사(왼쪽)(사진 제공=이수화학)

이수그룹의 주력 계열사 이수화학이 창립 반세기를 맞았다.

이수화학은 지난 4일 이수화학 온산공장에서 이수그룹 김상범 회장과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5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상범 이수그룹 회장은 이날 축사에서 "석유화학공업이 오늘날 세계적인 경쟁력을 지니며 성장하는 동안 이수화학도 합성세제 원료 생산기업에서 정밀화학기업으로 탈바꿈하며 올곧은 성장의 역사를 써 왔다"며 "힘써준 모든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삶에 풍요와 편리를 더하는 기업,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인류사회에 기여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도약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행사는 초심을 되찾자는 취지에서 외부 행사장이 아닌 이수화학 온산공장에서 열렸다. 이수화학의 50년 역사를 담은 ‘사사(社史)봉정식’과 ‘비전 선포식’ 이 진행됐으며, 장기근속자 시상을 비롯해 회사 발전에 기여한 직원들에 대한 포상도 함께 이뤄졌다.

이수화학은 이날 100년 기업을 향한 ISU Vision 2025도 발표했다. 특수정밀화학 기술경쟁력 강화, 업계 최고 수준의 안전 환경 확보, 지속적인 혁신 문화 정착을 통해 2025년까지 특수정밀화학 회사로 한 단계 도약할 계획이다.

1969년 1월 17일 설립된 이수화학은, 합성세제의 원료인 연성알킬벤젠(LAB)과 LAB의 원료인 노말파라핀(NP)의 국내 유일 생산업체다.

1997년에는 국내에서 전량 수입에 의존했던 합성고무 분자량 조절제 터셔리도데실메르캅탄(TDM)을 전 세계 세 번째로 자체 개발에 성공한 바 있다.

최근에는 고부가 플라스틱 첨가제인 노말옥틸메르캅탄 (NOM) 및 노말도데실메르캅탄 (NDM) 상업화를 위한 생산 시설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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