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수도권 오피스텔 5815실 나온다···대형건설사 오피스텔 시장 주도

입력 2018-05-0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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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에는 대형건설사들이 내놓는 오피스텔이 대거 공급되면서 시장을 주도할 전망이다. 수도권에 나오는 물량의 절반 가량을 대형건설사들이 분양한다.

7일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5월에 수도권(서울·인천·경기)에서 분양을 준비하는 오피스텔은 총 12개 단지, 5815실로 집계됐다. 이 중 47.7%에 해당하는 2774실이 현대건설, 롯데건설, 한화건설 등 대형건설사의 공급 물량으로 나타났다.

인터넷 청약 의무화, 전매제한 확대, 공급 과잉 등으로 부담 요인이 커진 오피스텔 시장에서 대형건설사의 분양 성적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실제 올해 1월부터 인터넷 청약 접수를 실시한 오피스텔 가운데 대형건설사가 공급한 브랜드 오피스텔의 청약 성적이 눈에 띈다.

지난 3월 분양한 ‘광교 더샵 레이크시티’ 오피스텔 청약 접수한 결과 1805실 모집에 9847건이 몰려 평균 5.5 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4월 분양한 ‘동탄역 금성백조 예미지 3차’ 오피스텔은 거주자우선 지역 경쟁률 6.7대 1, 평균 경쟁률 4.2대 1을 기록한 바 있다.

특히 지난 달 청약을 진행한 ‘힐스테이트 범계역 모비우스’는 622실 모집에 총 6만5546건의 청약이 접수돼 평균 105.3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런 자신감을 바탕으로 이달 중에 수도권에서 대형건설사 5곳이 브랜드 오피스텔을 선보인다.

우선 한화건설은 경기도 하남시 미사강변도시 C10-1BL에서 복층형 오피스텔 ‘미사강변 오벨리스크’를 분양한다. 지하 5층~지상 10층, 전용면적 22~49㎡, 총 893실 규모다.

롯데건설은 서울 동대문구 전농동에 ‘청량리 롯데캐슬’ 오피스텔 528실을 분양할 예정이고 포스코건설은 경기도 성남 분당구에서 '분당 더샵 파크리버'를 분양한다.

또한 현대건설은 경기도 군포시 금정동에서 주거복합단지 ‘힐스테이트 금정역’을 내놓을 예정이고 대우건설은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대유평지구에서 주거상업복합단지 ‘화서역 파크 푸르지오’를 분양한다. 오피스텔 458실이 포함된다.

▲5월 대형건설사 브랜드 오피스텔 분양 단지(자료=각 건설사)
▲5월 대형건설사 브랜드 오피스텔 분양 단지(자료=각 건설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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