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부총리 “올해 신규법인 최대 12만개 조성 목표”

입력 2018-02-07 13:3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7일 서울 상암동 누리꿈스퀘어 비즈니스센터에서 3차 확대경제관계장관회의가 열리고 있다.(기획재정부)
▲7일 서울 상암동 누리꿈스퀘어 비즈니스센터에서 3차 확대경제관계장관회의가 열리고 있다.(기획재정부)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올해 신규법인을 10만개 이상 조성해 청년일자리 문제를 완화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7일 서울 상암동 누리꿈스퀘어에서 민관합동으로 3차 확대경제관계장관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김 부총리는 “혁신성장은 경제와 사회 전 분야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제고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만드는 것으로 우리 경제의 지속가능한 발전의 밑거름”이라며 “그동안 혁신성장의 중요축인 창업활성화, 벤처생태계 조성 등 여러 정책들을 경제팀이 힘을 합쳐 만들어 왔다”고 입을 뗐다.

이어 “그 결과, 올해에 역대 최대 규모인 10만개 이상의 신규법인이 만들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최대 12만개 조성 목표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

국내 신설법인은 최근 증가하는 추세로 지난해 9만8330개를 기록한 바 있다.

김 부총리는 “올해 청년일자리 창출이 가장 큰 정책목표”라면서 “창업하려는 자세와 길을 만들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혁신성장의 또 다른 큰 축은 규제혁신”이라며 “규제개혁의 핵심은 현장, 속도, 기득권 타파라고 생각한다. 부문별 특성에 따라 맞춤형 규제혁신을 지속 추진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규제개선을 막고 있는 기득권, 이해관계 등에 대해 수요자인 국민 입장에서 해결방안을 모색하겠다”며 “필요시 조정, 합리적 보상 등을 통해 신시장 및 신수요 창출을 가로막는 규제들도 우선 개선을 추진할 방침이다. 추후 국무조정실 등 관계부처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개선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어 “서비스산업의 혁신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해 서비스 연구개발(R&D) 부문의 지원도 확대한다”면서 “서비스 R&D 세제혜택 대상을 현행 19개 업종에서일부 업종을 제외한 모든 서비스 업종으로 전면 확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부총리는 “서비스 R&D 성과가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우수한 신서비스 분야의 공공조달 지원도 확대한다”며 “전국 17개 지역에 설치된 창조경제혁신센터를 개편해 지역의 혁신성장 핵심 지원기관으로 육성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195,000
    • -1.15%
    • 이더리움
    • 4,542,000
    • -2.93%
    • 비트코인 캐시
    • 874,500
    • +1.39%
    • 리플
    • 3,035
    • -2.35%
    • 솔라나
    • 198,200
    • -1.93%
    • 에이다
    • 620
    • -2.97%
    • 트론
    • 435
    • +1.87%
    • 스텔라루멘
    • 360
    • -3.23%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380
    • -2.25%
    • 체인링크
    • 20,650
    • -1.34%
    • 샌드박스
    • 213
    • -1.8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