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오전] 미국·프랑스發 호재에 강세…중국은 5거래일째 하락

입력 2017-05-08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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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증시가 8일(현지시간) 오전 중국을 제외하고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오전 10시 55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79% 상승한 1만9794.13을, 토픽스지수는 1.89% 오른 1579.59를 나타내고 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0.66% 하락한 3082.66에 거래되고 있다.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0.07% 상승한 3088.06을,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0.22% 높은 9921.39를 각각 나타내고 있다.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2만4544.13으로 0.27% 올랐다.

미국의 고용지표 호조와 프랑스 대선 결과 등 호재에 아시아증시 투자심리가 개선됐다고 블룸버그통신은 풀이했다.

미국 노동부가 지난 5일 발표한 4월 비농업 고용은 전월보다 21만1000명 증가해 블룸버그 집계 전문가 예상치 19만 명을 크게 웃돌았다. 같은 기간 실업률은 전월의 4.5%에서 4.4%로 떨어지며 10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전날 프랑스 대선 결선투표에서 중도신당 소속의 에마뉘엘 마크롱이 극우 국민전선(FN)의 마린 르펜에게 압승을 거두면서 프랑스가 유럽연합(EU)에서 탈퇴할 수 있다는 불안감도 크게 완화했다.

지난주의 골든위크 연휴가 끝나고 이날 다시 문을 연 일본증시는 프랑스 대선 안도감 등에 따른 엔화 약세로 상승하고 있다. 토픽스지수는 장중 지난 2015년 12월 이후 16개월 만에 최고치를 찍기도 했다. 미국 달러화당 엔화 가치는 7주 만에 최저치를 찍었다.

도요타자동차가 0.7%, 소프트뱅크가 1.3% 각각 상승하고 있다. 미쓰비시다나베제약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루게릭병’ 신약을 승인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장중 최대 14%까지 폭등했다.

중국증시는 당국의 금융규제 강화 우려로 5거래일째 하락으로 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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