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콜 종합] KT, 올해 신사업 매출 1조 목표… 해외수출 추진

입력 2017-02-01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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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올해 해외 수출을 포함한 신사업 분야에서 매출 1조 원 달성을 목표로 세웠다. 이를 위해 에너지 및 보안 사업을 공격적으로 추진하고, 인증, 결제, 사물인터넷(IoT) 등 핵심 플랫폼의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신광석 KT 최고재무책임자(CFO) 전무는 KT는 1일 열린 2016년 4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올해 매출은 22조 원 이상, 별도 투자 지출은 2조4000억 원 수준”이라면서 “해외 수출을 적극 추진하고 글로벌 ICT 사업개발 등을 통해 신사업에서 연간 매출 1조 원 달성을 목표로 세웠다”고 밝혔다.

KT는 올해 수익성 지표로 꼽히는 1인당 월평균 매출액(ARPU) 증가가 사실상 어렵다고 보고 ARPU에 연연하지 않고 전체 서비스 성장에 초점을 맞춘다.

신 전무는 “지난해 ARPU는 3만5452원으로 전년보다 0.6% 줄었다”면서 “지속적인 세컨 디바이스 및 저가 요금제 가입자 유입 가능성 고려하면 ARPU 성장 자체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별도 무선 알프 제시 하지 않고 전체 서비스 매출 성장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보조금 상한제 일몰이후 경쟁과열 일부 우려 있으 이통 3사 경쟁력이 큰 차이가 없고, LTE 80% 육박한 만큼 단순 보조금 경쟁에 의한 시장점유율 싸움은 의미가 없다”며 “시장 안정화 기조가 유질 될 것이고, 가입자 경쟁 보다는 세컨 디바이스, IoT 등 신 사업과 서비스 혜택, 요금 경쟁 위주의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IoT에 대한 구체적인 전략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신 전무는 “LTE-M과 NB-IoT망 두 기술을 이용해 올해 상반기 중으로 상용서비스 개시하고 저전력 광대역 서비스 활성화 및 생태계 조성에 나설 것”이라며 “두 기술의 듀얼망을 활용해 사업을 추진 계획이고, 음성·영상·이미지 등 멀티미디어 및 고가요금제는 LTE-M으로, 저전력·소량 및 저가 요금제는 NB- IoT로 수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글로벌 선도차량 제조사와 계약 확대를 통해 커넥티드카 분야도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상반기내 소물인터넷 전용요금제를 계획하고 있으며 올해는 새로운 도약과 서비스를 바탕으로 IoT의 저변을 넓히는 시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KT는 지난해 전년비 11.4% 증가한 1조4400억 원의 영업이익을 올리면서 2011년 이후 연간 최대치를 달성했다. 매출은 22조7437억 원 전년보다 2.1% 증가했다. 전체 순이익도 7978억 원으로 전년 대비 26.4% 급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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