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력서에서 출신교 및 출신학과 중점 평가

입력 2007-10-2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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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에서는 태도와 자세가 가장 중요해

기업의 인재채용 첫 관문인 서류전형 중 이력서에서 구직자들의 출신 학교와 전공을 가장 중점적으로 점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면접에서는 면접자의 태도와 자세가 가장 중요한 평가항목인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ㆍ인사포털 인크루트는 22일 "종업원수 100인 이상의 기업 223개사를 대상으로 이들 기업의 단계별 채용과정의 중점 평가항목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이력서에서 가장 중점적으로 평가하는 항목은 '학교'와 '학과'가 각각 21.7%와 20.3%로 가장 높에 나타났다"고 밝혔다.

학교 및 학과에 이어 ▲봉사활동(10.8%) ▲학점(8.7%) ▲연령 및 외모(각 7.2%) ▲관련 자격증(5.8%) ▲공인어학성적과(4.3%) ▲오피스 프로그램 활용능력(4.3%) 등이 뒤를 이었다.

또한 자기소개서에서는 '직업관'이 27.8%로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으며, '지원동기'도 25.6%를 기록해 많이 꼽힌 항목이다.

인크루트는 "직업관에선 지원자가 일을 대하는 태도와 열정을, 지원동기는 지원 회사에 대한 관심과 애정, 그리고 명확한 목표의식과 동기부여가 돼 있는지를 살펴보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뒤이어 ▲성격(13.0%) ▲입사 후 포부(11.2%) ▲가정환경 및 성장과정(10.3%) ▲생활신조(7.6%) ▲학창시절(4.5%)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면접전형에서는 '태도와 자세'란 응답이 34.5%로 가장 높았다.

인크루트 관계자는 "자기소개서에서 보여지는 것과 마찬가지로 실질적인 업무능력이나 역량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태도와 자세에서 보여지는 인성에 무게를 두고 평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태도와 자세'에 이어 '적극성'이 19.7%로 두 번째로 많이 꼽혔으며, ▲관련분야에 대한 전문성(12.6%) ▲신뢰성(11.2%) ▲문제해결능력(8.1%) ▲논리적 사고력(4.9%) ▲의사소통능력(4.9%) 등이 뒤를 이었다.

인크루트 이광석 대표는 "구직자에겐 채용의 각 단계단계가 모두 어려운 과정"이라며 "각 과정을 하나씩 넘어야 결국 취업에 성공하는 것이니만큼 각 단계별로 무엇을 부각하는 게 좋을지 전략적으로 준비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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