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사회공헌] CJ그룹, “떡잎 다른 예술인 모여라”… 음악·공연·영화 제작지원

입력 2016-12-21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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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문화재단이 후원하는 대중음악 인디밴드 육성 프로그램 ‘튠업’에 참가한 선·후배 뮤지션들이 홍대 인근에 있는 공연장 ‘CJ azit’에서 한 무대에 올라 재능을 발산하고 있다. 사진제공=CJ그룹
▲CJ문화재단이 후원하는 대중음악 인디밴드 육성 프로그램 ‘튠업’에 참가한 선·후배 뮤지션들이 홍대 인근에 있는 공연장 ‘CJ azit’에서 한 무대에 올라 재능을 발산하고 있다. 사진제공=CJ그룹

CJ그룹은 문화의 중요성을 강조한 창업자 고(故) 이병철 회장의 정신을 이어받아 문화예술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2006년 5월에 체계적이고 모범적인 메세나를 실천하고자 CJ문화재단을 설립했다.

CJ문화재단은 음악, 공연, 영화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 분야의 인재들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 역시 전폭적으로 돕고 있다. 2010년 시작한 ‘튠업’, ‘프로젝트S’ 등이 대표적인 프로그램이다.

젊은 대중음악인을 지원하는 튠업은 온·오프라인 심사를 거쳐 선정된 신인들에게 선배 음악인들과의 공동작업과 공연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음반 제작과 홍보 마케팅을 1년간 지원한다. 지난해까지 31팀의 뮤지션을 발굴해 25개 앨범의 제작을 지원했다.

프로젝트S는 신인 영화인들의 아이디어를 기획안 단계에서 선정해 현직 전문가들의 역량 강화 교육과 멘토링을 거쳐 양질의 시나리오 초고로 완성한 후, 프레젠테이션 컨설팅을 통해 작품을 효과적으로 발표할 수 있는 훈련까지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이다. 실제 영화화돼 180만 관객을 동원한 ‘나의 PS 파트너’, ‘마이리틀히어로’, 네이버 웹툰으로 연재 중인 ‘2호선 세입자’ 등이 대표작이다.

CJ그룹은 그룹이 후원하는 아티스트들이 세계로 뻗어나가 세계적 권위의 빌보드차트에 랭크되고 브로드웨이 무대에 오르며 칸 영화제의 레드카펫에 서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다.

CJ문화재단 관계자는 “더 많은 창작자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연 1회 시행하던 공모 횟수도 연중 상시 공모로 전환할 예정”이라며 “역량 있는 창작자들의 시장 진입과 창의적 문화콘텐츠의 산업화 지원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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