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 2350억원 규모 수원 팔달1구역 재건축 공사 수주

입력 2016-12-04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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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달1구역 조감도(사진=현대엔지니어링)
▲팔달1구역 조감도(사진=현대엔지니어링)
현대엔지니어링이 수원시 팔달1구역 재건축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

지난 3일 현대엔지니어링은 수원 우만동 소재 매화초등학교에서 열린 수원 팔달1구역 재건축 조합 총회에서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현대엔지니어링이 수주한 이번 사업은 팔달구 우만동 129-7번지 일대에 위치한 주택가와 수원 우만현대아파트를 지하 3층, 지상 29층 아파트 12개동 총 1320가구로 재건축 하는 것으로 총 사업비는 2350억원 규모다. 이번 사업은 2018년 2월 관리처분인가를 거쳐 2018년 10월 착공을 시작해 2021년 3월 완공을 목표로 추진될 예정이다.

팔달1구역 재건축은 수원의 노른자위 재건축 사업으로 꼽히는 곳으로 반경 2km 이내에 광교신도시, 수원 월드컵경기장, 청소년 문화공원, 뉴코아 아울렛 등 생활 인프라가 풍부한 지역이다. 이와 더불어 중·고등학교뿐만 아니라 아주대학교도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동수원·신갈 IC를 통해 서울로 접근성도 뛰어나다.

현대엔지니어링이 치열한 경쟁 끝에 이번 수주에 성공할 수 있었던 주요 요인은 현대엔지니어링의 국내외 매출이 안정적으로 균형을 이루고 있고 신용등급 또한 동종업계 최고 등급인 AA-(안정적)를 유지하며 국내외 리스크에 쉽게 흔들리지 않은 안정적인 회사라는 점이 조합원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와 함께 현대엔지니어링의 경쟁력 있는 입찰조건 또한 이번 수주에 큰 몫을 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사비용, 특화설계, 공사기간 등 조합원에게 유리한 조건들을 제시해 경쟁사를 제치고 수주에 성공한 것으로 자평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번 팔달1구역 수주를 발판으로 앞으로 도시정비사업을 주택부문의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삼아 서울 및 수도권 재개발·재건축 사업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한편 현대엔지니어링은 올해 이번 수주를 포함해 총 4건, 8000여 억원이 넘는 재개발·재건축사업 수주를 기록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지속적인 재개발·재건축 수주와 분양을 통해 신뢰받는 명품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힐스테이트’ 브랜드에 걸맞은 아파트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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