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10월 내수 판매 14% 감소… “연말 할인 혜택으로 내수 회복 기대”

입력 2016-11-01 16:3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기아자동차는 10월 한 달간 국내에서 4만34대를 팔았다고 1일 밝혔다. 개별소비세 인하 종료에 직원들의 특근 거부가 장기화되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1% 줄었다.

차종별로는 ‘K7’이 전년 동기 대비 120.8% 증가한 3911대가 팔린 반면 ‘K3’와 ‘K5’ 등 주력 모델의 승용차 전체 판매는 11.8% 감소했다. 내수를 견인해온 레저용 차량(RV)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1% 줄었다.

해외 판매는 국내공장 6만9009대, 해외공장 15만200대 등 총 21만9209대로 전년 동기 대비 1.4% 감소했다. 국내공장 수출(33.4% 감소) 부진에도 불구하고 중국공장 정상화와 멕시코공장 판매 본격화에 힘입어 해외 판매 감소 폭이 상쇄됐다.

이로써 기아차의 올해 1~10월 누적 판매는 국내 43만6494대, 해외 196만5334대로 총 240만1828대를 기록했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2.2% 줄어든 수치다.

기아차 관계자는 “중국ㆍ멕시코공장에서 판매되는 ‘K3’와 유럽공장서 생산되는 신형 ‘스포티지’ 등이 해외 판매를 이끌고 있다”며 “이달부터 할인 혜택 제공을 확대한 ‘세일 페스타’로 내수판매를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표이사
송호성,최준영(각자 대표이사)
이사구성
이사 9명 / 사외이사 5명
최근공시
[2025.12.05] 중대재해발생
[2025.12.01] 영업(잠정)실적(공정공시)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단독 소비자피해 구제 대비 허술한 쿠팡, 임원배상책임보험은 가입했다
  • 붕어빵 이어 방어까지?⋯'제철 음식'에 웃을 수 없는 이유 [이슈크래커]
  • [종합] 코레일 노사협상 결렬, 철도노조 "성과급 정상화 정부 약속하라"
  • '가난한 자의 金' 이젠 옛말…사상 첫 60달러 선 뚫었다
  • ‘K- 반도체’ 다시 초격차 외쳤지만…‘52시간 근무제’ 족쇄 여전
  • 논란의 카카오톡 친구탭, 15일 업데이트...석달 만에 ‘친구목록’ 복원
  • 영화 '티켓'·'길소뜸' 남긴 원로 배우 김지미, 미국서 별세⋯향년 85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2.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893,000
    • +1.78%
    • 이더리움
    • 4,939,000
    • +6.06%
    • 비트코인 캐시
    • 851,500
    • -1.33%
    • 리플
    • 3,071
    • -0.68%
    • 솔라나
    • 204,800
    • +3.43%
    • 에이다
    • 691
    • +3.44%
    • 트론
    • 415
    • -0.48%
    • 스텔라루멘
    • 374
    • +3.89%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190
    • +0.03%
    • 체인링크
    • 21,020
    • +2.44%
    • 샌드박스
    • 210
    • -0.4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