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A 2016] 제이스 하트러브 나노시스 CEO “삼성전자, 퀀텀닷 리더… R&D 협력”

입력 2016-09-04 11:00 수정 2016-09-07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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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슨 하트러브 나노시스 CEO.(사진제공=삼성전자)
▲제이슨 하트러브 나노시스 CEO.(사진제공=삼성전자)
제이스 하트러브 나노시스 최고경영자(CEO)가 퀀텀닷 TV 시장에서 삼성전자의 리더 지위를 강조했다.

2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IFA 2016’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퀀텀닷 기술과 발전방향, 삼성전자와의 협력 등에 대해 소개했다.

제이스 하트러브 CEO는 “삼성전자는 퀀텀닷 기술분야 리더라고 생각한다”며 “팔로워가 아닌 리더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는 삼성전자가 계속해서 퀀텀닷 기술을 발전시켜 비용절감 및 대량생산체제 도입, 판매량 확대 등을 이뤄나가면 더 많은 업체들이 퀀텀닷 시장에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퀀텀닷과 OLED 분자 자체를 비교했을 때 OLED 제조보다 퀀텀닷 소재 개발 비용이 훨씬 낮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QLED 기술에 대해서는 현재로써는 정의를 내리기 어렵다고 밝혔다. 제이스 하트러브 CEO는 “현재 궁극적으로 QLED 정의를 어떻게 세울 것이냐가 문제로, 최종적으로 정의를 단정짓기는 어렵다”면서 “차세대 퀀텀닷 기술을 생각했을 때 발광기술을 생각하게 되지만 발광기술 자체를 QLED로 명명하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현재 퀀텀닷 기술을 이용해 제품을 개발하는 회사는 모두 나노시스의 소재를 이용하고 있다. 그는 “샤프, 비지오, TCL, 하이센스 및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비스타 등에 퀀텀닷 필름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소재는 TV 제조업체에 직접 납품하는 것이 아닌 광학필름을 만드는 부품업체에 납품하고 이들 부품업체가 제조사에게 필름을 공급하는 방식이다. 삼성전자의 경우 단순한 필름 공급뿐 아니라 소재에 대한 연구개발(R&D)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퀀팀닷의 무궁무진한 활용성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제이스 하트러브 CEO는 “퀀텀닷을 꼭 필름에만 적용해야 한다는 법칙은 없다”면서 “업계에서는 퀀텀닷 소재를 활용하는 여러가지 방안을 고민 중으로, LED와 컬러필터 대신 사용할 지 또는 마이크로 LED에서 색 전환용으로 사용할 지 등에 대한 많은 연구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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