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수홀딩스 "한진해운 법정관리 영향 제한적…극복 가능 수준"

입력 2016-08-31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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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급락에 송영규 대표 진화 나서, 한진해운 관련 매출 점차 축소 '뚜렷'

한진해운 법정관리 여파로 주가 직격탄을 맞은 유수홀딩스가 이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혀 주목된다.

31일 오후 2시 40분 현재 유수홀딩스는 전일 종가 대비 16% 하락하며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송영규 유수홀딩스 대표는 이 날 홈페이지에 ‘한진해운이 법정관리 신청시 유수그룹의 영향’이라는 글을 게시했다.

송 대표는 "한진해운 채권단이 추가 지원불가 방침을 밝히면서 한진해운이 법정관리를 신청해도 유수그룹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운을 뗐다.

유수홀딩스는 한진해운(자회사 포함)이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015년 기준 19%에 달하지만, 사업영역 확대 및 거래처 다변화를 통한 외부 매출 증가로 그 비중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 2016년 상반기 기준 한진해운이 차지하는 매출은 17%라는 것.

또한 영업이익 측면에서 한진해운이 차지하는 비중은 더욱 적기 때문에 유수그룹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하다는 설명이다.

송 대표는 "자회사별로 일부 미수금이 발생하고 있지만, 사업 및 경영활동에 미치는 영향 역시 제한적"이라며 "한진해운에 의해 일부 영향을 받는 자회사는 싸이버로지텍(소프트웨어 개발 및 판매)과 유수에스엠(선박관리)로 매출액에 일정기간 영향을 주겠지만, 충분히 극복 가능한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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