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고 등 수입 냉동과일, 대장균 최대 5~6배 초과 검출

입력 2016-08-16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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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한국소비자원)
(자료=한국소비자원)

연이은 폭염으로 시원하게 먹을 수 있어 인기인 수입 냉동 과일 일부 제품에서 최대허용치의 5~6배에 해당하는 대장균이 검출됐다.

16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농산물품질관리원과 함께 시중에 유통 중인 수입 냉동 과일 25개 제품(냉동블루베리 10개, 냉동망고 10개, 냉동딸기 5개)의 위생과 잔류농약 등을 조사한 결과, 2개 제품에서 대장균군 검출량이 기준을 초과했다.

롯데마트에서 유통하고 있는 에스데일의 냉동망고는 대장균군 검출량이 최대허용한계치인 100CFU/g를 5배 이상 초과했으며, 쿠팡에서 판매되고 있는 이룸푸드시스템의 애플망고의 대장균군 검출량은 최대허용한계치의 6배를 넘었다.

조사 대상 모두 일반 세균 검출량은 기준에 적합했고 식중독균인 '리스테리아 모노사이토제네스'는 모두 검출되지 않았다.

소비자원은 “기준을 위반한 업체에는 제품을 자발적으로 회수하고 판매를 중단할 것을 권고했다”며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수입 냉동과일의 위생 관리를 강화할 것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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