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 채무재조정 2차] 600억원 규모 채무조정안 100% 찬성으로 가결

입력 2016-05-31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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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상선 사채권자 집회에 참석한 채권자들이 집회에 입장하기 전 신분확인을 하고 있다. (노진환 기자 myfixer@)
▲현대상선 사채권자 집회에 참석한 채권자들이 집회에 입장하기 전 신분확인을 하고 있다. (노진환 기자 myfixer@)

현대상선은 31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연지동 현대상선 동관 1층 강당에서 열린 제179-2회 무보증사채에 대한 사채권자집회에서 채무재조정 안건이 가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채권자 집회는 오전 11시 제177-2회 무보증사채를 시작으로 3차례, 이튿날인 6월 1일 2차례 등 총 5차례에 걸쳐서 이뤄진다.

이번 채무재조정 안건은 올해와 내년에 만기가 도래하는 모든 공모사채 8043억원에 대해 50% 이상을 현대상선 주식으로 출자전환하고 잔여 채무를 2년 거치 3년 분할상환 한다는 내용이 골자다. 안건이 통과되려면 참석 금액의 3분의 2 이상, 총 채권액의 3분의 1 이상이 동의해야 한다.

이날 제179-2회 집회에서는 참석자 전원이 100%로 찬성했다. 전체 600억원의 사채 중 513억4000만원이 출석했으며 투자자는 10여명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홍인 현대그룹 커뮤니케이션실 상무는 “용선료 협상에 대해 막바지 총력전을 하고 있기 때문에 조만간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남아있는 채무재조정도 잘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상선은 오후 5시에 180회(3300억원 규모)에 대한 사채권자집회를 끝으로 이날 예정된 3차례의 채무재조정을 마무리한다. 이튿날인 6월 1일 오전 11시에 186회차(542억원 규모), 3시에 176-2회차(1200억원 규모) 등이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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