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업은 업황 변화가 심한 만큼 호황기에 세금 감면을 통해 발생하는 이익으로 침체기를 버티고, 신기술 및 선박 투자를 통해 경쟁력을 제고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이에 정부는 2005년 톤세제도 일몰제를 도입했고, 지금까지 5년에 한 번, 총 3차례 연장된 바 있다.
톤세제도는 해운업체들이 실제 영업이익에 따른 법인세가 아닌 보유 운항 선박의 톤수와 운항 일수에 따라...
글로벌 화주 대상 특수 화물 운송 역량을 드러내고 해운 사업 포트폴리오를 보다 넓히기 위해서다.
현대글로비스는 이달 15일부터 17일까지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조지R 브라운 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는 ‘브레이크벌크 아메리카(BBA) 2024’에 참가한다고 14일 밝혔다.
브레이크벌크 화물은 컨테이너에 실을 수 없는 대형 중량(重量) 화물을 말한다. 발전설비, 전동차...
◇금호석유
전사 증설 완료로 재무구조/주주환원 강화 전망
올해 3분기 영업이익, 시장 기대치 대비 하회 전망
세계 장갑 수급 개선에 따른 NB Latex 업황 반등 예상
이동욱 IBK
◇HMM
3Q24F Preview: SCFI에 너무 집착하지 말아야
3분기 영업이익은 SCFI와 다르게 기대 이상으로 증가할 전망
SCFI에만 집착하면 더 중요한 해운시장 변화들을 놓치게 될 것...
정부와 한국해양진흥공사(해진공)가 해운산업 투자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해 수천억원 규모의 펀드를 출범시켰지만 올해까지 지원 실적이 목표치의 25% 수준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본지가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의원으로부터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해진공이 국내 선사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경영활동 등을...
한화오션 관계자는 "이미 확보한 일감을 바탕으로 수익성 높은 제품 중심의 선별 수주 전략을 펼쳐왔다"며 "최근 해운 운임 상승과 주요 선사의 시장 점유율 확대로 컨테이너선의 발주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며, 이러한 시장 변화를 파악하고 물량 확보를 위해 적정 사양을 개발하며 영업활동을 했다"고 설명했다.
중국 조선사들의 저가...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8일 "수출입 경제에 기여하는 해운·항만을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강 장관은 이날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해수부 국정감사 인사말을 통해 "중동 사태 등 불안정한 국제 정세로 인해 물류 공급망 불확실성이 증가하고 있고, 글로벌 항만 간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강 장관은 "해운...
최근 국제 해운의 탈탄소를 위한 선박연료 패러다임 전환에 맞춰 크루즈 업계는 표준선박연료에 비해 CO2 배출을 20%~30% 감축 가능한 LNG 추진 크루즈선 건조 비중을 높여가고 있다.
현재 항해 중인 300여 척의 크루즈선 중 약 6%가 LNG를 연료로 사용하고 있으나 올해부터 2028년까지 발주되는 54척의 선박 중 63%는 LNG로 구동될 예정이다.
해수부는 이러한...
3일간 항만 운영 중단으로 쌓인 화물을 소화하는 데는 최소 12일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이번 협상으로 높아진 인건비는 항구 터미널을 이용하는 화물 소유주와 해운사들이 부담하게 된다. 이후 이들 화물 소유주나 해운사가 이 비용을 대형 유통업체나 제조업체, 농장 등 자신의 고객사에 전가하게 되면 물가 상승 압력은 커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해양수산부는 4일 서울 한국해운빌딩에서 송명달 해수부 차관 주재로 수출입 물류 비상대응반 긴급 점검 회의를 연다. 이 회의에는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한국해운협회, HMM 등 관련 국적선사, 한국무역협회, 중소기업진흥공단, 한국해양진흥공사,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등이 참석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최근 중동분쟁 격화에 따른 우리 선박·선원의...
영국의 조선·해운 시황 분석기관 클라크슨리서치에 따르면 조선업의 시황을 판단하는 중요한 지표 중 하나인 신조선가 지수(새로 건조하는 선박의 가격을 지수화)는 189.7포인트(이달 6일 기준)였다.
신조선가 지수는 1998년 전 세계 선박 건조 가격을 100으로 지수화한 수치로, 189.7포인트는 당시와 비교해 89.7%가량 더 높다는 걸 의미한다.
역대로 봐도 손꼽힐 만큼...
82%)으로 올랐다.
인터넷 전문은행 케이뱅크는 호가 1만3250원(1.53%)으로 회복했다.
종합 정보기술(IT) 서비스 전문업체 LGCNS가 9만7500원(3.17%)으로 오름세를 이어갔다.
여행, 여가 플랫폼 개발기업 야놀자는 4만2000원(1.20%)으로 상승했다.
해운물류 컨설팅 전문업체 싸이버로지텍은 호가 1만1750원(-2.08%)으로 하락했다.
1987년 부산일보에 입사 후 편집국장과 대표이사를 거쳤으며 국민의힘 소속으로 21대 국회의원(부산 서·동구)을 역임했다.
안병길 신임 사장은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 등 해운·항만분야에서 활동해온 전문성을 바탕으로 해양진흥공사의 주요 현안들을 원활하게 해결하고 우리나라 해운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당시 건설, 조선, 해운 등 경기 악화로 대우건설, 한진중공업 등 대기업들의 구조조정이 필요한 시기였다. 이에 정부는 기업 구조조정의 컨트롤타워 역할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렇게 만들어진 기업구조개선과는 기업 신용위험도 분석, 구조조정 지원, 주채권은행 관련 정책 수립 등을 담당하며 기업 부실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채권단과 구조조정 협업...
기존에는 외항정기화물(컨테이너화물) 선화주기업을 인증 대상으로 했으나 지난해 해운법 시행령 개정을 통해 외항부정기화물(LNG, 원유, 광물 등 벌크화물) 선화주 기업으로 인증 대상이 확장됐다.
가스공사는 해외로부터 LNG(액화천연가스)를 대량 수입하는 화주로 △선화주 동반성장 노력 △해운산업 기여도 △장기계약 운임 조건 개선 등 13개...
대통령실은 이번 지정학적 리스크에도 원유·가스 수급 및 해운 물류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평가했다. 다만 중동 지역 불안이 장기화할 수 있고 정세 급변 가능성이 있는 만큼, 높은 수준의 긴장감을 가지고 국내외 시장 모니터링을 계속하기로 했다. 이상 징후가 나타날 경우 단계별 대응 매뉴얼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즉각 시행할 예정이다.
회의에는 김태효...
해운조합 23대 이사장에 이채익 전 국회의원이 취임했다.
한국해운조합은 23일 23대 이채익 이사장이 취임식을 하고 업무를 공식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날 취임식에는 조합 문충도 회장, 국회 농해수위 어기구 위원장, 조승환 의원, 한국해양대학교 류동근 총장, 대한민국해양연맹 최윤희 총재, 한국해운협회 양창호 부회장 등 다수의 내외빈이 참석했다.
이채익...
해운운임 상승에 따른 수혜 기대감이 몰리는 것으로 보인다.
23일 오후 2시 1분 현재 STX그린로지스는 전 거래일 대비 11.08% 오른 1만2230원에 거래 중이다.
22일(현지 시각)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ILA는 계약이 만료되는 오는 30일까지 미국해운연합(USMX)과 새로운 단체협약을 체결하지 못하면 파업에 돌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2018년 ILA는...
송명달 해수부 차관은 축사를 통해 "실증 선박을 제공해 주신 선사에 감사드리며, 한국형 자율운항 시스템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국제사회에 입증해 우리나라 해운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고, 미래 해양모빌리티 분야를 선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승렬 산업부 산업정책실장은 "자율운항선박은 선박의 안전을 극대화하고 탄소...
대한해운은 재무구조 개선 및 유동성 확보를 위해 6308억 원 규모의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4척을 사우디아라비아 선주에게 양도하기로 했다. KB증권은 이번 매각을 통해 대한해운이 총 2697억 원 규모의 유형자산 처분이익을 얻을 것으로 예상했다. 강성진·손민영 KB증권 연구원은 “매각 수입은 대한해운의 총 차입금을 25.8% 줄일 수 있는 규모”라고 평가했다....
이날 포럼에는 100명이 넘는 전 세계 조선 및 해운 업계의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한화오션이 포럼에서 공개한 가스운반선은 암모니아 가스터빈 기반의 전기추진 방식을 채택해 화석연료 없이 완전 무탄소 추진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현재 선박 연료로 널리 사용되는 LNG와 혼소도 가능하며, 향후 연료전지와 배터리 기술을 탑재할 수 있는 유연성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