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광명 고속도로 개통 코앞.. 주변 지정체 대폭 해소될 듯

입력 2016-04-18 17:29 수정 2016-04-19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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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너지 효과로 집값 상승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 이끄는 호재로 작용

수도권 서남부 지역의 발전을 견인하고 교통난을 해소할 새로운 길이 열린다.

경기 화성시 봉담읍에서 경기도 광명시 소하동까지 이어지는 수원~광명 고속도로가 오는 4월 29일 개통을 앞두고 사통팔달 교통의 요지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금곡~동안산, 당수~남군포~성채~소하의 5개 나들목을 포함한 총 길이 27.38km의 4~6차로로 개통되며 이 도로를 관통해 이동할 경우 기존 40~50분 걸리던 주행 시간이 15~20분으로 대폭 줄게 된다.

수원~광명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국도 1호선을 보완하고 서해안 고속도로와 경부 고속도로의 교통 혼잡이 개선되며 평택~안성에서 광명~인천~강남까지의 지, 정체구간도 해소할 수 있을 전망이다.

기존에 운영 중인 제3경인고속도로와 서수원~오산~평택 고속도로와도 연결되는데다, 계획 중인 광명~서울 고속도로와, 현재 공사 중인 서울~문산 고속도로도 완공돼 이어지면 문산까지 걸리는 시간이 1시간 정도로 단축되어서 일산, 고양, 파주까지도 한 번에 갈 수 있는 등 엄청난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보인다.

수원~광명 고속도로 개통은 수서~평택 고속철도(SRT), 소사~원시 복선전철, 신안산선 복선전철 등 다수의 예정 돼 있는 지하철 착공과 맞물려 주변 지역의 침체된 부동산 시장에도 활기를 불어넣는 호재로 작용할 가능성도 크다.

광역 교통망의 주축으로 비싼 서울의 집값을 피해 수도권 서남부를 바라보는 실수요자를 흡수하면서 집값 상승을 견인할 것이란 분석이다. 수월해진 교통여건은 자연스럽게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새롭게 문 여는 수원~광명 고속도로가 수도권 서남부 지역의 대표적인 간선도로망으로써 차량정체를 해소하고, 이어 지역 경제 반등 효과까지 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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