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가도 위안화 국제화 동참…미국 금융계 거물들, 위안화 거래 허브 조성 팔걷어

입력 2015-11-30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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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위안화의 국제통화기금(IMF) 특별인출권(SDR) 바스켓 편입이 기정사실화한 가운데 월스트리트를 중국 위안화 거래의 핵심 거점으로 만들자는 움직임이 미국 금융계 거물들을 중심으로 추진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WSJ에 따르면 미국에 위안화 금융허브 조성을 위한 워킹그룹이 꾸려진다. 마이클 블룸버그 전 뉴욕시장이 의장에 취임하며, 글로벌 금융 위기 당시 미 재무장관을 지낸 헨리 폴슨과 티머시 가이트너가 공동 의장에, 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인 메어리 샤피로가 부의장에 각각 취임한다.

미국에 위안화 거래 및 결제 서비스 거점을 마련하면 미국 기업이 중국에서 상품과 서비스를 수입할 때의 비용을 줄일 수 있다. 또한 미국 기업에 헤지 거래 등 위안화 거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인 미국 금융기관에도 사업의 기회가 열리게 된다. 씨티그룹과 JP모건체이스, 골드만삭스, 중국공상은행 등 미국과 중국의 대부분의 대형은행 외에 미국 상공회의소도 이 워킹그룹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입장에서도 유리하다. 뉴욕 등 서구의 금융 허브에 위안화 거래 거점을 마련한다는 건 위안화를 국제통화로 육성한다는 점에서 새로운 이정표가 세워지는 것이기 때문이다.

IMF는 30일 이사회를 열어 SDR 바스켓 구성 통화로 위안화를 채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미국도 위안화 채용을 인정한 상태다.

위안화의 SDR 바스켓 편입을 앞두고 캐나다와 영국도 올해 들어 각각 토론토와 런던에 위안화 결제 거점을 설치하는 등 각국의 위안화 금융허브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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