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일표 국회 CSR 정책연구포럼 대표(새누리당 의원)는 다양한 CSR 활동을 독려하기 위한 노력들이 건강한 사회를 만들고 있다고 강조했다.
홍 대표는 19일 오후 2시 서울 중소기업중앙회 그랜드홀에서 열린 ‘2015 CSR 필름페스티벌’ 행사에서 환영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홍 대표는 이날 축사를 통해 “출품된 동영상들을 보면서 많은 감동과 깊은 인상을 받았다"라며 "더 많은 분들이 더욱 다양한 방식으로 우리 사회를 건강하게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전달했다.
그는 정부 차원에서도 CSR을 독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 대표는 "이미 수년 전에 중소기업진흥법 개정을 통해 세계 최초로 정부 산하에 CSR 지원센터를 만들도록 한 바 있다"며 "또 국민연금법 개정을 통해 CSR 관련 활동을 많이 하는 기업에 국민연금이 투자를 더 많이 하도록 하는 법안도 개정됐다"라고 설명했다.
또 "매년 기업이 의무적으로 사업보고서에 기재하도록 하는 자본시장육성법 개정안이 심의중에 있다"라며 "아울러 공공조달법, 국가계약법 개정안도 검토중이다. 공공조달시장에서 CSR 활동을 열심히 하는 우수 중소기업에게 인센티브를 줌으로써 CSR 촉진시키도록 하는 내용"이라고 언급했다.
끝으로 홍 대표는 이 같은 정부의 노력으로 기업들도 CSR 활동에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궁국적으로 지속가능한 사회, 지구촌, 발전을 위해 우리 모두 힘을 합쳐야 한다"라며 "앞으로도 기업들과 각종 대학, 공공단치, 국민 개개인들이 이 같은 정신을 실천해 목표가 달성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올해 필름페스티벌에는 83개 기업과 단체에서 141개 작품을 출품했다. 대한민국 CSR 필름페스티벌만의 독특한 심사기준과 올해 출품작들의 특징, 눈에 띄는 작품 등을 소개한다.대회위원회는 심사위원단 심사를 거쳐 기업, 금융, 일반 등 개 부문에 걸쳐 우수 작품을 선정,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과 금융위원회 위원장상, 대회위원장상 등을 수여했다.
이날 CSR 필름페스티벌 행사에는 홍일표 새누리당 의원, 임종룡 금융위원회 위원장,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