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스트, 아시아 최우수 창업보육센터 선정

입력 2007-04-09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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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보육센터 자립화 자금 153억원 지원

중소기업청이 지원한 KAIST 창업보육사업이 지난 3월 개최된 제10회 아시아창업보육협회 총회(AABI)에서 아시아지역 최우수 창업보육센터로 선정됐다.

9일 중기청에 따르면 KAIST 창업보육센터는 87개 기업을 입주시켜 기술마케팅, 기술 DB 구축 및 관리, 창업발굴, 보육시스템 운영, 스타기업 배출 등 5개 소그룹으로 구성된 체계적인 보육시스템하에 신기술창업의 성공모델 창출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돼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됐다.

중기청은 "카이스트 창업보육센터는 현재까지 290여개 벤처기업을 육성, 보육했으며 예비창업자들을 포함한 벤처기업에 교수 및 연구진과의 공동연구 참여, 입지 및 시설, 연구기자재, 기술 및 경영정보 등을 제공하고 있다"며 "20여명의 외부 전문인력을 활용 입주기업의 창업성공율 제고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센터 자체 투자펀드 조성을 통한 입주기업의 자금지원과 한ㆍ중엑스포 행사를 통한 해외진출기회 제공, 각종 국내외 전시회 참여지원을 통한 판로개척을 하고 있으며 단계별 창업보육시스템 운영, 입주기업의 현장애로기술 해결을 위한 KAIST 기술종합병원 운영 등을 구축했다.

한편 중기청은 "창업보육화 사업 내실화를 기하고 자립기반 구축을 위해 올해 153억원의 자금을 지원할 것"이라며 "우수 창업보육센터 생산형 보육실 확충을 위한 확장사업 신청을 11일부터 받는다"고 밝혔다.

중기청에 따르면 우수 창업보육센터의 보육실 확충을 위해 보육능력이 우수하고 총 사업비의 50% 이상 매칭 투자가 가능한 기존의 우수 사업자에 대하여 보육실 확장건립비를 15억원 이내를 지원키로 했다.

또한 전국 269개 창업보육센터에 대한 운영성과를 평가해 운영비를 차등지급함으로써 보육센터간 자율경쟁 체제를 도입, 창업보육사업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 구조조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예비창업자에 대한 보육기능 강화를 위해 'Pre-BI' 제도를 도입해 전문창업교육 이수자, 창업동아리 졸업생 및 창업에 관심이 많은 예비창업자를 보육센터에 입주시켜 창업보육센터 공동사업장 이용 및 매니저의 전문 지도를 통한 창업컨설팅 등을 통해 준비된 창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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