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국감] 금감원, 부실기업 78곳 중 21곳에 기존 감사 ‘재지정’

입력 2015-09-15 13:0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울=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재무상황이나 경영상태가 부실해 의무적으로 외부감사를 받아야하는 기업 78곳 중 21곳은 금융당국이 기존 감사인을 다시 배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기식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금융감독원에서 받은 ‘외부감사인 지정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결산 상장사에서 외부감사인이 지정된 78개사 중 26.9%에 해당하는 21개사가 기존 감사인을 다시 배정받았다.

김 의원은 특히 삼일회계법인이 기존에 감사하던 8개사 중 5개사를, 삼정회계법인은 15개사 중 6개사, 안진회계법인은 14개사 중 6개사를 각각 재지정 받았다고 지적했다.

금감원은 부채비율이 200%를 초과하거나 동종업계 평균 부채비율의 1.5배 초과, 이자보상배율 1미만 등에 해당하는 주권상장법인에 외부감사인을 지정해야 한다. 횡령·배임 혐의로 임직원을 고소하거나 공소가 제기된 경우, 감리결과 조치된 경우 등도 해당한다.

김 의원은 “기업의 회계 투명성을 높이려 외부감사 지정 제도를 도입한 것인데 기존 감사인에게 그대로 감사를 맡긴다면 제도의 실효성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며 “감사인을 지정할 때 기존 감사인을 배제하는 등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스라엘, 미국 중재로 레바논과 협상 진행…“워싱턴서 헤즈볼라 무장해제 협상”
  • 현직 프리미엄 앞세운 박형준, 재선 도전…‘글로벌 허브’ 정책 승부수
  • 中, 이란에 무기공급 정황…“새 방공 시스템 전달 준비”
  • '왕과 사는 남자', '극한직업'도 넘어섰다⋯1627만 돌파 '역대 흥행 2위'
  • “3월 학평, 점수보다 ‘약점 지도’”…사탐 쏠림 심화 속 전략 재정비 필요
  • 손보협회, 자동차사고 과실비율 홈페이지 전면 개편⋯자연어 검색 도입
  • “콘서트·축구 뜨고 1인 예매 증가”…놀유니버스, 2025 티켓 트렌드 발표
  • 일교차 15도 '껑충'…나들이길 짙은 안개·황사 주의 [날씨]
  • 오늘의 상승종목

  • 04.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8,456,000
    • +1.03%
    • 이더리움
    • 3,338,000
    • +1.46%
    • 비트코인 캐시
    • 655,000
    • -0.3%
    • 리플
    • 2,007
    • +0.45%
    • 솔라나
    • 125,200
    • +0.56%
    • 에이다
    • 373
    • -0.53%
    • 트론
    • 475
    • -0.21%
    • 스텔라루멘
    • 230
    • -0.4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500
    • -4.78%
    • 체인링크
    • 13,390
    • +0.07%
    • 샌드박스
    • 113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