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부진 타개’ 의지 밝힌 윤상직 장관, ‘이부진 사장’ 언급 왜?

입력 2015-09-03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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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CEO가 해외 개척하면 수출에 도움…한중 FTA 등 국회비준도 시급”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의 행보를 직접 언급하며 수출부진 타개를 위해 스타 CEO들이 적극적으로 해외시장을 개척해줄 것을 당부했다.

윤 장관은 2일 정부세종청사 인근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부진 사장이 메르스 사태로 어려울때 중국에서 직접 중국 여행사 대표를 만나 한국이 메르스 벗어나고 있으니 관광객 보내달라고 했다”며 “이런 분들이 좀 더 적극적으로 해외에 나가서 수출부진을 돌파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대통령과 장관, CEO들까지 해외에 나가고 정치권에서 격려해주고 하면 수출에 기여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윤 장관은 “수출을 위해서는 한-중 FTA 등을 (국회에서) 빠르게 통과시켜줘야 한다”면서 “수출 부진의 돌파구를 찾기 위한 기업의 움직임에 정치권은 FTA 비준으로 화답해달라”고 촉구했다.

윤 장관은 오는 7일에는 최근 수출부진 업종인 철강과 석유화학, 자동차, 정유, 조선 등 5개 업종의 대표기업과 미팅을 가질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는 수출지원방안과 함께 구조조정 관련 내용까지 논의가 이뤄진다.

수출진흥 대책과 관련해서 그는 “정부 차원에서 내놓을 수 있는 대책은 어지간히 제시했다고 본다”면서 “업종별로 구체적으로 대안을 제안하고 정책단계에서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찾아보겠다”고 언급했다.

노동개혁에 대해서는 “공기업에서도 정년 연장되면 기업 부담을 생각한다고 하면 임금피크제 도입하는 것이 합리적이라는 공감대가 있다”면서 “9월까지는 노동개혁을 위한 노사정 합의가 이뤄져야 외국인 투자 유치에도 도움이 되고 수출 측면에서도 한국경제 새롭게 보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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