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제스타 카지노가 제주도의 메르스 청정지역 발표에 따라 공격적 마케팅 재개하겠다고 26일 밝혔다.
141번 메르스 확진 환자가 메르스 확진 판정 전 제주도를 다녀간 사실이 알려지며 제주신라호텔이 영업중단 조치를 결정하며 이 호텔 소재 마제스타 카지노 역시 영업에 차질을 빚었다.
제주도 메르스 관리대책본부가 지난 23일 141번 메르스 확진 환자와 접촉한 179명이 모두 메르스 음성판정을 받아 정부의 공식 매뉴얼상 잠복기가 22일 자정을 기해 공식 종료됐다고 발표하면서 제주신라호텔 역시 내달 1일부터 영업을 재개한다.
마제스타 카지노 측은 “이번 제주도의 메르스 청정지역 발표와 제주신라호텔의 영업재개 결정으로 마제스타 카지노를 찾는 고객들의 불안감과 불편함을 덜어줄 수 있게 됐다”며 “메르스로 인해 방문을 연기한 VIP 고객들의 재방문을 유도하는 한편, 보다 공격적인 마케팅을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마제스타 카지노는 이달 메르스로 취소된 일본인 고객 대상 바카라 대회와 경품추천행사를 7월 중에 다시 개최할 예정으로 기존의 중국인 VIP고객 뿐만 아니라 그동안 제주도 카지노의 주 고객이었던 일본인 고객들을 다시 유치하기 위한 다양한 영업활동을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