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T '항공마일리지' 신규 가입자 10만 돌파

입력 2007-01-15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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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텔레콤은 아시아나항공과 제휴해 지난해 11월말부터 선보인 '항공마일리지' 프로그램이 국내외 여행을 준비하거나 출장이 잦은 대학생, 직장인들을 중심으로 높은 호응을 얻어 출시 한달만에 신규 가입자 10만명을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

항공마일리지는 국내 최대인 1000원당 최대 17마일이 적립, 월 5만6000원의 국내통화 요금을 내는 가입자가 1년이면 제주도 왕복항공권, 2년간 누적시킬 경우 동남아 편도 항공권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또한 별도의 요금제 선택이나 추가비용 없이도 항공마일리지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고 누적 마일리지에 따라 좌석 승급은 물론 아시아나항공에 속해있는 Star Alliance 내의 다른 항공사 항공권도 무료로 구매할 수 있다.

항공마일리지 가입자가 하루 4000여명에 이르며 한달만에 10만명을 넘어서 실속형, 가족사랑 등 요금할인 프로그램, 기분존 요금제 등과 함께 고객가치혁신 서비스로 확실한 자리를 잡아 나가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특히 LG텔레콤의 일 평균 신규 유치율 중 약 26% 정도가 항공마일리지와 연계된 것으로 분석돼 항공마일리지 프로그램이 가입자 유치에도 효자 노릇을 하고 있는 거승로 나타났다.

항공마일리지 이용자 성별 비율은 남성 52%, 여성 48%로 비슷했으며 연령대 분포는 30대가 30.9%로 가장 높았고 40대 22.7%, 20대 19.2%로 직장인 및 대학생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얻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LG텔레콤은 항공마일리지 서비스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지난 1월부터 한화콘도를 회원가에 준하는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는 마이콘도 요금제를 선보이고 있는 중이다.

이로 인해 마이콘도 요금제에 항공마일리지 프로그램을 선택할 경우 무료항공권은 물론 저렴하게 콘도를 이용할 수 있어 레져에 관심있는 이용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모으고 있으며 항공마일리지와 마이콘도 요금제를 동시에 이용하는 가입자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LG텔레콤 마케팅전략담당 차지운 상무는 “항공마일리지는 올해 100만명 유치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며 “고객의 욕구에 맞춘 고객가치 지향적인 혁신서비스를 계속적으로 출시해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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