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4월 대격돌] 갤럭시S6-아이폰6-G4… 비교해보니

입력 2015-04-02 10:52 수정 2015-04-02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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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스마트폰 시장을 이끌고 있는 삼성전자와 애플, LG전자가 4월 대격돌한다. 지난해 9월 애플이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를 출시한 데 이어 이달 삼성전자는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 모델을 출시했다. 여기에 이달 29일 LG전자가 전략 스마트폰 'G4'를 공개하기로 결정하면서 3사의 스마트폰 전쟁이 성사됐다.

스마트폰 제조사 3사의 빅매치는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삼성은 매년 4월에 갤럭시S 시리즈를 출시했다. 경쟁업체인 애플은 9월 새 아이폰을 내 놓는다. LG는 작년 5월 G3를 출시했다. 삼성과 애플 사이에 제품을 내 놓고 틈새를 공략한다는 전략이었다. 그러나 이번에 LG는 삼성과 같은 4월에 G4를 공개하며 정면 대결에 합류했다.

먼저 지난해 애플이 내놓은 아이폰6는 애플이 처음으로 5.5인치 패블릿을 내놓으며 화제가 됐다. 아이폰6의 흥행에 힘입어 애플은 지난해 4분기 역대 최고 기록인 아이폰 7450만대를 판매했다. 올해 1분기에도 5400만대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아이폰 열풍은 긴 여운을 남길 것으로 보인다.

애플이 한차례 휩쓸고 간 스마트폰 시장은 삼성의 갤럭시S6가 바통을 이어받는다. 갤럭시S6 시리즈는 전면 500만 화소 카메라, 무선충전 방식, 메탈과 후면 글래스 등 디자인과 사양에서 대대적인 변화를 주며 호평을 받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갤럭시S6에 대한 선주문 물량이 크게 늘면서 올해 갤럭시S6 시리즈 판매량 예측치를 4500만대에서 5000만대로, 최근에는 6000만대 수준으로 속속 상향 조정하고 있다. 지난 1일 SK텔레콤이 5000대 한정으로 예약판매한 갤럭시S6 시리즈는 9시간 만에 모두 완판됐다.

LG G4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G4는 후면 커버에 천연가죽 커버를 적용하며 디자인 차별화를 노렸다. 애플 아이폰과 삼성전자 갤럭시 시리즈가 후면 글래스 커버로 디자인을 강조하고 있는 반면, LG전자는 천연가죽으로 차별화된 디자인을 선보여 시장 입지를 구축하겠다는 것. 스마트폰 후면에 천연가죽이 적용된 것은 G4가 처음이다. 이런 기대치에 힘입어 G4판매량도 연간 840만대로 G3 판매량(2014년 580만대)을 웃돌 것으로 업계는 낙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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