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아시아ㆍ남미 등 개도국 신시장 개척

입력 2015-02-04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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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최근 인도네시아ㆍ스리랑카ㆍ방글라데시ㆍ라오스 등 아시아 4개국과 남미의 페루, 서아프리카의 코트디부아르 등 6개국에서 7건의 마스터플랜을 수립하는 용역을 발주했다고 4일 밝혔다.

정부가 과거 해외 발주 EPC(설계ㆍ조달ㆍ시공) 사업 수주에 총력을 기울였던 것에서, 개도국에 필요한 사업 수요를 발굴해 기획ㆍ개발ㆍ운영 등을 망라한 마스터플랜(MP)을 수립해 지원하는 방식으로 무게 중심을 옮기고 있다.

신도시ㆍ산업단지ㆍ경제구역 등을 개발하는 도시사업과 국가도로망ㆍ대중교통 계획을 수립하는 교통 인프라 사업, 치수 등 수자원 사업이 대상이다.

EPC 공사뿐 아니라 운영ㆍ정비(Operation & Maintenance) 부문까지 망라하는 마스터플랜을 수립해 공사가 끝난 뒤에도 지속적으로 수익이 창출되도록 한다는 게 국토부의 구상이다.

국토부는 올해 맞춤형 마스터플랜 수립 사업에 5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국토부는 사업 기획 단계부터 한국토지주택공사(LH), 한국도로공사(EX), 인천국제공항공사 등 공기업과 민간기업이 함께 참여하고 운영ㆍ정비를 지원하는 형태의 사업 모델도 개발하고 있다.

아울러 국내 건설ㆍ플랜트 업계에서 약한 고리로 지적하던 정책 금융 부문의 지원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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