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1일 한 캐나다 FTA 발효, 국내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입력 2014-12-13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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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1일부터 한·캐나다 자유무역협정(FTA)이 발효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캐나다 내각이 11일 한·캐나다 FTA 비준을 위한 칙령 승인을 완료함에 따라 캐나다와 국내절차 완료를 통보하는 서한을 교환, 내년 1월1일 발효를 확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로써 한·캐나다 FTA는 12일 발효한 한·호주 FTA에 이어 11번째 발효하는 FTA가 됐다.

산업부에 따르면 캐나다는 국내총생산(GDP) 1조8천억 달러, 1인당 GDP 5만2천 달러의 세계 11위 경제 대국이며 우리와의 교역규모는 작년 기준 99억2천만 달러로 제25위의 교역파트너다.

캐나다는 발효 후 10년 내에 품목수 97.5%, 수입액 98.7%의 관세를 철폐하고 우리는 캐나다산 제품에 대해 품목수 97.5%, 수입액 98.4%의 관세를 철폐한다.

수입품목 중 캐나다구스(재킷·블레이저·잠바류)는 13%의 관세가 내년 1월1일부터 즉시 철폐된다.

반면 캐나다에 대한 우리의 최대 수출품목인 승용차는 6.1%의 관세가 3년간 단계적으로 없어진다. 또 컬러TV(5%), 세탁기·진공청소기(8%)는 내년 1월1일 자로 관세가 즉시 사라진다.

냉장고(8%)는 관세가 3년간 단계적으로 없어지고 타이어(승용·버스·화물차용)는 7%의 관세가 5년간 철폐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 이외에 주요국과 FTA를 맺지 않은 캐나다와 아시아국가로서는 처음으로 FTA를 체결함으로써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유리한 위치를 확보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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