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플레이오프, 21일로 연기…누구에게 '득' 될까?

입력 2014-10-20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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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2차전이 비로 인해 21일로 연기되면서 이번 휴식이 어떤 팀에게 득이 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창원 마산구장에서 20일 오후 6시 30분부터 열릴 예정이었던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2차전 NC다이노스와 LG트윈스 경기가 비로 취소됐다.

창원·마산지역에는 새벽부터 비가 내렸다. 경기시작 약 4시간 전인 오후 2시께 비가 멈췄지만 경기 시작 한 시간 전부터 다시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포스트시즌에서 우천순연된 경기는 이번이 통산 14번째다.

비로 인한 하루 휴식은 양팀 모두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LG트윈스는 정규리그 마지막까지 SK와 4위 다툼을 벌이면서 포스트시즌에 대비한 전략을 준비하지 못한 만큼 이번 우천순연이 전략을 정비할 기회가 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1차전 선발투수 류제국의 4차전 등판 가능성도 커졌다. LG 양상문 감독은 경기 후 류제국의 4차전 재등판 가능성을 언급한 바 있다. 또한 양 감독은 우천으로 인해 경기가 연기된다면 2~3차전 등판 순서를 바꿀 수 있다는 가능성을 내비친 만큼 이번 휴식기가 투수 전략을 재정비할 찬스가 될 수 있다.

NC 입장에서도 우천에 따른 휴식은 그리 나쁘지 않다. 전날 1차전 선발로 나서 이재학이 1이닝도 채우지 못하고 강판, 태드 웨버가 올라와 두 명의 선발을 이미 써 버린 만큼 이번 휴식기를 통해 다양한 전략을 짤 수 있다.

특히 전날의 대패에서 벗어날 시간을 벌었다는 점도 NC에게는 이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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