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가격이 10·15 대책 이후 3주째 둔화 흐름을 이어가고 있지만 강남·마용성(마포·용산·성동) 등 핵심 지역은 되레 상승폭을 키우며 약발이 한 달도 못 미쳐 약해지는 모습이다. 반면 규제를 빗겨가 풍선효과가 점쳐졌던 화성과 구리는 상승세가 잦아들며 기대와 다른 흐름을 보이고 있다. 14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1월 둘째주(10일 기준)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은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세가 전주 대비 둔화(0.19%→0.17%)했지만 송파, 서초, 용산, 성동은 오히려 확대됐다. 강력한 규제에도 주요
2025-11-14 0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