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넣으면 2배 터졌다"…2025 공모주 첫날 평균 수익률 89% '고공행진'
올해 국내 기업공개(IPO) 시장은 수요예측 경쟁률·의무보유 확약·시초가 등 삼박자가 어우러지면서 활기를 되찾았다. 신규 상장 기업 수는 전년과 비슷했지만 공모액이 늘었고, 하반기 수요예측 제도 개선 이후 기관 투자자 확약 비중이 급증하면서 시장 건전성이 강화됐다. 동시에 종목 별 온도 차는 한층 뚜렷해졌다는 평가다. 30일 기업 컨설팅 업체 IR큐더스가 발표한 '2025년 IPO 시장 요약 및 전망' 자료에 따르면 올해 신규 상장사는 총 77개사(스팩·코넥스 상장·재상장 제외)로 집계됐다. 전년(78개사)과 유사한 수준이나, 공
2025-12-31 09:45
외국인·기관 9조원 넘게 사들이며 지수 견인삼성전자·SK하이닉스 신고가…메모리 회복 기대 확산 12월 코스피가 반도체 대형주의 강세에 힘입어 한 달 새 7% 넘게 오르며 연말 반등에 성공했다. 인공지능(AI) 거품론 재부상으로 조정을 받았던 증시는 메모리 업황 회복 기대가 되살아나며 상승 흐름을 되찾았다. 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지난달 28일(3926.59) 대비 올해 마지막 거래일인 30일 종가 기준 4214.17로 7.32% 상승했다. 여름 이후 급등세를 보였던 코스피는 10~11월 AI 투자 과열 우려가 확산되며
2025-12-31 08:01
105개사 중 실적 추정치 달성한 곳 6개 조단위 대어들도 실적 추정치 미달 파두 사태 이후에도 실적 미달 이어져 코스닥 상장 당시 제시된 실적 추정치가 실제 성과로 이어진 사례가 극히 드문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공개(IPO) 과정에서 제시된 장밋빛 실적 전망이 과도했다는 지적이 커지고 있다. 3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추정실적을 근거로 공모가를 산정해 코스닥에 상장한 105개사 가운데 상장 당해연도 실적 추정치를 실제로 달성한 기업은 6개사(5.7%)에 불과했다. 지난해 10월 IPO 공시 강화 이후
2025-12-31 06:00
많이 본 뉴스
증권·금융 최신 뉴스
마켓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