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발 충격, 농가 생산비부터 건드리는 구조 재고ㆍ선계약으로 버틸 뿐…수입 의존도 낮춰야 중동 정세가 불안할 때마다 우리나라 농축산업이 흔들리는 것은 비료와 사료, 농업용 비닐, 유류처럼 생산에 필요한 핵심 자재가 해외 공급망에 깊이 의존하고 있기 때문이다. 비료는 요소ㆍ천연가스, 사료는 국제 곡물ㆍ환율, 비닐은 석유화학 원료, 유류는 국제유가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다. 품목은 달라도 외부 충격이 파고드는 경로가 다르지 않다. ’외풍’에 가장 먼저 농가 생산비가 자극받고, 그 부담이 밥상물가로 번지는 취약한 구조에 농축산업이 갇혀
2026-04-16 0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