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명경쟁 결론에도 남은 혼선⋯보안·형평성 논란 여전 결정 미루다 갈등 키웠나⋯방사청 책임론 제기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 사업이 지명경쟁 입찰 방식으로 결론이 났지만, 당분간 사업을 둘러싼 논란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전망이다. 특히 그간 방위사업청의 일관되지 않은 판단과 대응이 사업을 지체 시키며 업체 간 갈등을 키웠고, 해군의 전력화 지연을 초래했다는 책임론이 부상하고 있다. 23일 방산업계에 따르면 방산 절차는 ‘방산물자 지정→방산업체 지정→사업 추진 방식 결정’ 순으로 이뤄진다. 산업통상부가 방산업체를 지정하면, 방사청
2025-12-23 1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