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 침체에 무너진 ‘백화점 왕국’ 일본...“한국도 남일 아냐” [양극화에 빠진 백화점]
100여년 역사 가진 백화점 잇달아 폐점 소비 침체·인구 감소·코로나19 등 맞물려 급변하는 트렌드에 대응 못해...변화 시급 "한국ㆍ일본뿐 아니라 미국도 사양화" 국내 지역 백화점의 부진은 인구 감소와 소비 침체가 맞물린 결과로 분석된다. 한국과 지리적으로 가까운 일본은 한때 ‘백화점 왕국’으로 불렸으나, 소비침체로 인해 수년 전부터 백화점 산업이 빠르게 쇠퇴하고 있다. 일본 백화점업계 역시 MZ세대를 겨냥해 특화 점포를 내세우며 돌파구를 찾고 있다. 6일 일본백화점협회에 따르면, 올해 3월 기준 일본 백화점 점포 수는 177개
2024-05-07 0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