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LCC 누적탑승객 2000만명 돌파…특가 판매 진행

입력 2014-07-16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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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의 2000만번째 승객인 함미향(제주시 외도동. 왼쪽에서 세 번째)씨가 16일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터미널에서 기념으로 받은 괌 또는 사이판 4인 가족 왕복 항공권을 받고 환하게 웃고 있다.(사진제공=제주항공)
제주항공이 국내 저가항공사(LCC) 최초로 누적탑승객 2000만명을 돌파했다. 제주항공은 이를 기념해 항공권 특가 판매와 경품행사를 진행한다.

제주항공은 2006년 6월 5일 첫 취항 이후 8년 1개월만인 2014년 7월 16일 오전에 누적탑승객 2000만명을 넘어섰다고 16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2006년 취항 첫해 25만명을 수송했고, 2013년에는 18배 이상 늘어난 460만여명을 수송하는 등 취항 후 지난 8년 동안 연평균 51.6%의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다. 특히 취항 이후 누적탑승객 500만명을 돌파한 2010년 9월까지는 4년 3개월이 걸린 반면, 500만명에서 1000만명까지는 1년 8개월여가 소요됐으며, 다시 1년 2개월만에 1500만명을 넘어섰고, 1년 만인 2014년 7월 2000만명을 돌파했다.

2006년 첫 운항을 시작할 당시 1대의 항공기로 하루 5회 운항하며 370석을 공급했던 수송능력은 7월 기준 국내선 56회, 국제선 37.4회 등 일평균 93.4회를 운항하고 있으며 좌석수는 1만7500석으로 확대돼 첫 운항 당시와 비교하면 47.3배 늘었다.

누적탑승객 2000만명의 분포를 보면 국내선 탑승객 1456만명(72.8%), 국제선 탑승객 544만명(27.2%)으로 국내선과 국제선 탑승객 비율이 2.7대 1로 나타났다. 누적탑승객 2000만명을 돌파하기까지 국제선 지역별 탑승객수는 일본 247만6000여명을 비롯해 동남아 209만8000여명, 중국 56만5000여명, 대양주 30만1000여명 등을 기록했다.

한편, 제주항공은 누적탑승객 2000만명 돌파를 기념으로 국내·국제선 전 노선 특가 판매와 경품행사를 펼친다.

제주항공은 9~10월에 출발하는 국내선과 국제선 모든 노선에 대해 오는 21일부터 8월 3일까지 2주간 특가에 판매한다. 국내선은 김포-제주, 부산-제주, 청주-제주, 대구-제주 등 4개 노선에서 2000석을 한정해 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사용료가 모두 포함된 항공운임 등 총액 편도 기준으로 2만4900원에 판매한다.

국제선에서는 총액 편도 기준으로 △인천-나리타, 인천-오사카, 김포-오사카, 인천-후쿠오카 등 4개 노선 9만500원부터, 인천-나고야, 김포-나고야 등 2개 노선 8만500원부터 △인천-홍콩 12만9950원부터 △인천-칭다오 7만5500원부터 △인천-마닐라 15만5100원부터, 인천-세부 16만5100원부터 △인천-방콕 17만5100원부터, 부산-방콕 18만원부터 △인천-괌 오전출발편 22만800원부터, 저녁출발편 21만800원부터 △인천-사이판 20만2300원부터 이용이 가능하다. 단, 유류할증료와 해외공항의 시설사용료는 발권일 및 환율 등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제주항공은 홈페이지, 모바일웹, 모바일앱에서 항공권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20번째 구매고객에게 AK플라자 상품권 20만원권 △200번째 구매고객에게 항공권과 렌터카 2일 이용권을 포함한 제주도 2인 여행상품권 △2000번째 구매고객에게 국제선 항공권 2매와 AK플라자 상품권 100만원권 △2만번째 구매고객에게 본인에 한해 성수기를 제외한 1년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국제선 항공권을 선물로 증정한다.

제주항공은 또 퀴즈 이벤트도 진행해 정답자 100명을 뽑아 △1등(1명) 사이판 왕복항공권 2매 △2등(2명) 제주도 왕복항공권 1매 △3등(7명) 아이스크림 케이크 △4등(90명) 던킨도너츠 쿨라타 등을 선물한다. 모바일웹과 앱 구매고객을 대상으로도 100명을 추첨해 던킨도너츠 먼치킨 세트를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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