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중앙은행, 기준금리 2.5%로 동결

입력 2014-02-04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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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상당 기간 현 수준 유지 전망

호주중앙은행(RBA)이 4일(현지시간) 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사상 최저 수준인 현행 2.5%로 동결하기로 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과 부합한다. 글렌 스티븐스 RBA 총재는 이날 성명에서 “수요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인플레이션의 적절한 통제를 위해 통화정책이 적절하게 구성됐다”며 “현재 상황에서 가장 신중한 길은 금리 안정성을 상당 기간 유지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RBA가 기준금리를 당분간 동결할 것임을 시사한 것이다. 전문가들은 중국의 경기둔화, 고용시장의 약화, 광산업체의 프로젝트 진행 정체 등의 이유로 RBA가 올해는 기준금리를 현 수준으로 유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호주의 지난해 12월 일자리 수는 2만2600명 감소했다. 이는 시장 전망인 1만명 증가를 벗어난 것이다. 실업률은 5.8%로 4년래 최고치를 나타냈다.

다만 지난해 4분기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은 전년 동기 대비 2.7% 올랐다. 이는 RBA 물가안정 목표인 2~3%의 중간 지점을 웃도는 것이라고 통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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