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 개선 자신감" 우리은행 경영진, 총 14만 주 자사주 매입

입력 2024-05-13 16:37 수정 2024-05-13 18:0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조병규 은행장 포함 본부장급 이상 책임경영 의지 표명

우리은행은 조병규 은행장을 비롯한 임원 및 영업본부장들이 우리금융 자사주 약 14만 주를 장내 매입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 7월 취임한 조 행장은 우리은행이 근본적 변화와 체질 개선을 통해 우리금융그룹의 가치 제고에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해왔다. 특히 비즈프라임센터 확장 등 기업과의 동반성장을 통한 ‘기업금융명가’ 재건 전략을 추진하며 최근 우리금융 주가 상승에 견인차가 돼왔다.

조 행장은 이달 2일 자사주 5000주을 사들여 총 3만 주의 자사주를 보유하게 됐다. 시중은행장 중에서는 최다 보유 주식 수다.

부행장 등 임원진과 영업 일선의 본부장들도 자발적으로 자사주 매입에 동참했다. 더욱 적극적인 영업을 통해 영업성과를 극대화하고 우리금융의 기업가치를 제고하겠다는 데에 뜻을 모은 것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현재 우리금융의 주가가 저평가돼 있지만 임종룡 회장 취임 이후 그룹 포트폴리오 다변화와 정부의 밸류업 프로그램에 따라 주가 상승 여력이 풍부하다”면서 “행장부터 전 임원이 책임경영을 더욱 강화해 그룹 전체의 실적 개선과 주주가치 제고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벤츠가 특별 제작한 자동차 받은 페이커, 반응은?
  • 1년 새 3배 넘게 폭증한 10대 사범…고민 깊던 정부, 정책방향 전환키로
  • 한국, 싱가포르에 7-0 대승…손흥민ㆍ이강인 멀티골 "오늘 뿌듯하다"
  • [송석주의 컷] 영화 ‘원더랜드’에 결여된 질문들
  • 비트코인, 비농업 부문 고용 지표 하루 앞두고 '움찔'…7만 달러서 횡보 [Bit코인]
  • '하늘의 도깨비' F-4 팬텀 퇴역…55년 우리 영공 지키고 역사 속으로
  • 삼성전자 노조, 오늘 연차 파업…"생산 차질 없을 듯"
  • 손흥민, 토트넘 떠나 페네르바체행?…레비 회장 "새빨간 거짓말"
  • 오늘의 상승종목

  • 06.07 13:2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8,527,000
    • +0.38%
    • 이더리움
    • 5,284,000
    • -0.97%
    • 비트코인 캐시
    • 693,000
    • +0.14%
    • 리플
    • 724
    • -0.41%
    • 솔라나
    • 237,300
    • -1.04%
    • 에이다
    • 637
    • +0.31%
    • 이오스
    • 1,094
    • -1.17%
    • 트론
    • 158
    • +0%
    • 스텔라루멘
    • 147
    • -0.68%
    • 비트코인에스브이
    • 87,350
    • -0.23%
    • 체인링크
    • 24,180
    • -0.17%
    • 샌드박스
    • 648
    • +0.3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