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램 4월 고정거래가, 평균 16.7% 상승…16개월 만에 2달러대 회복

입력 2024-05-03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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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하이닉스의 모바일용 D램 'LPDDR5T' (자료제공=SK하이닉스)
▲ SK하이닉스의 모바일용 D램 'LPDDR5T' (자료제공=SK하이닉스)

메모리 반도체인 D램의 월평균 가격이 16개월 만에 2달러대를 회복했다.

3일 시장조사업체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PC용 D램 범용제품(DDR4 8Gb)의 4월 평균 고정거래가격은 평균 2.1달러로 전월(1.8달러) 대비 16.67%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D램 가격은 2021년 7월 이후 줄곧 하락세를 이어왔다. 이후 메모리 업체의 감산에 따른 재고 소진으로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1월까지 4개월 연속 오름세를 보였고 이후 2개월 간 보합세를 보이다 4월에 다시 상승, 2022년 12월 이후 처음으로 2달러를 회복했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대만 지진으로 어느 정도 수요가 급증했으나 PC 제조사들의 높은 재고로 2분기 전체 PC D램 조달 물량은 크게 감소할 것”이라며 “고객사들의 현재 재고 수준과 향후 주문 하향 조정 가능성을 고려하면 PC D램의 가격은 3분기 후반에 완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른 메모리 반도체인 메모리카드·USB용 낸드플래시 범용제품(128Gb 16Gx8 MLC)의 4월 평균 고정거래가격은 전월 대비 보합세로, 4.9달러를 유지했다.

낸드 가격은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2월까지 5개월 연속 상승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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