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열흘 쉬는 '골든위크' 시작…나리타공항 '북적'

입력 2024-04-27 13:5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골든위크가 시작된 27일 아침 일본 도쿄 하네다공항의 모습. (연합뉴스)
▲골든위크가 시작된 27일 아침 일본 도쿄 하네다공항의 모습. (연합뉴스)

이달 27일부터 5월 6일까지 최장 열흘간 쉴 수 있는 일본의 대표적 황금연휴인 '골든위크'가 시작됐다.

일본에서 골든위크는 5월 초를 전후해 헌법기념일, 녹색의 날, 어린이날 등 공휴일이 몰려 있는 기간을 지칭한다. 올해는 주말까지 붙어있어 3일만 휴가를 내면 최장 10일간 쉰다.

이날 NHK에 따르면 나리타공항은 연휴 기간 해외여행을 떠나는 여행객들로 가득했다. 앞서 나리타공항은 이달 26일부터 5월 6일까지 나리타를 통한 출국자 수가 43만8500명으로 작년보다 35% 증가할 것으로 추산했다.

골든위크 기간 한국을 방문하는 일본인 관광객도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일본 대형 여행사인 JTB가 지난달 2000여 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진행한 결과, 골든위크 기간 해외여행을 떠나겠다는 응답자 가운데 가장 많은 20.8%가 여행지로 한국을 꼽았다. 동남아시아(16.7%), 대만(13.5%)이 그 뒤를 이었다.

산케이신문은 엔화가 기록적인 수준의 약세를 보이면서 올해는 상대적으로 비용이 적게 드는 해외 여행지를 선호하는 추세라고 했다.

교도통신은 이날 나리타공항뿐만 아니라 하네다공항과 신칸센 역에도 아침부터 여행객들이 몰렸다고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친 살해 '수능만점자' 의대생, 이미 신상털렸다…피해자 유족도 고통 호소
  • 긍정적 사고 뛰어넘은 '원영적 사고', 대척점에 선 '희진적 사고' [요즘, 이거]
  • 업종도 진출국도 쏠림 현상 뚜렷…해외서도 ‘집안싸움’ 우려 [K-금융, 빛과 그림자 中]
  • 김수현 가고 변우석 왔다…'선재 업고 튀어', 방송가도 놀라게 한 흥행 요인은? [이슈크래커]
  • 바이에르 뮌헨, 챔피언스리그 결승행 좌절…케인의 저주?
  • 트럼프 "바이든과 다르게 가상자산 적극 수용"…코인베이스 1분기 깜짝 실적 外 [글로벌 코인마켓]
  • 단독 서울시, '오피스 빌런' 첫 직권면직 처분
  • 5월 되니 펄펄 나는 kt·롯데…두산도 반격 시작 [프로야구 9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5.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6,757,000
    • -0.61%
    • 이더리움
    • 4,203,000
    • -0.02%
    • 비트코인 캐시
    • 625,000
    • -2.34%
    • 리플
    • 723
    • -1.77%
    • 솔라나
    • 208,200
    • +1.91%
    • 에이다
    • 641
    • -1.84%
    • 이오스
    • 1,129
    • +0.09%
    • 트론
    • 176
    • +1.73%
    • 스텔라루멘
    • 150
    • -1.32%
    • 비트코인에스브이
    • 88,800
    • -0.73%
    • 체인링크
    • 19,800
    • +0.92%
    • 샌드박스
    • 610
    • -0.1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