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유통업체 매출 13.7%↑…온라인·오프라인 동반 두 자릿수 증가

입력 2024-03-26 13:0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산업부, 2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 동향 발표
설 명절 특수와 물가 상승으로 대형마트·백화점 등 오프라인 11.5% 늘어

▲2024년 2월 기준 전년동월 대비 매출 증감률(%) (자료제공=산업통상자원부)
▲2024년 2월 기준 전년동월 대비 매출 증감률(%) (자료제공=산업통상자원부)

지난달 주요 유통업체 매출이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두 두 자릿수 늘며 큰 폭의 성장세를 보였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이 전년 동월 대비 오프라인은 11.5%, 온라인은 15.7% 증가하면서, 전체로는 13.7% 늘었다고 26일 밝혔다. 오프라인 매출 규모는 6조8500억 원, 온라인은 7조8000억 원을 기록했다.

구체적으로 오프라인은 설 명절 특수와 물가 상승의 영향으로 △대형마트(21.0%) △백화점(7.2%) △편의점(9.4%) △준대규모점포(12.6%) 등 모든 업태에서 상승했다.

대형마트는 물가 상승과 명절 특수의 영향으로 식품(29.5%) 부문 매출이 큰 폭으로 상승하였으며, 가전·문화(-2.2%)를 제외한 대부분의 품목에서 매출이 증가했다.

백화점은 여성정장(-8.1%)·가정용품(-2.5%)은 부진했으나, 해외유명브랜드(6.4%)·잡화(3.3%) 등에서 판매가 늘었다.

편의점은 가성비 식품류 수요가 여전한 강세를 보여 음료·가공식품이 11.2%·즉석식품은 8.4% 판매가 증가했다. 또, 학용품·완구 호조세로 생활용품(16.1%)·잡화(13.7%) 등 전 품목에서 매출이 상승했다.

준대규모점포는 농수축산(15.7%)·가공식품(15.0%)·신선/조리식품(6.8%)·생활잡화(6.8%) 등 모든 품목에서 매출 상승했다.

온라인은 설 명절 여행, 졸업 시즌 등 여행·공연 등 서비스 수요가 늘고 간편식·e 쿠폰 판매가 꾸준한 호조세를 보이면서 매출이 크게 늘었다.

고물가로 인한 소비심리 감소로 패션·의류(-9.5%)·스포츠(-4.3%)는 부진했으나, 이외 품목에서는 설 특수와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 등 외국 온라인플랫폼에 대응한 저가 마케팅 활성화 등으로 매출이 상승했다.

특히, 명절선물, 즉석식품 및 대용량 간편식 제품 판매호조로 식품(36.2%) 품목에서 큰 폭의 성장세 기록했다.

조사 대상 유통업체를 보면 오프라인은 백화점·대형마트·편의점 각 3개 사와 SSM 4개 사 등 13개 사이다. 온라인은 G마켓글로벌(G마켓‧옥션), 11번가, 인터파크, 쿠팡, SSG(이마트‧신세계), 에이케이몰, 홈플러스, 갤러리아몰, 롯데마트, 롯데온, 위메프, 티몬 등 12개 사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옷 어디서 사세요?…사용 만족도 높은 '패션 앱'은 [데이터클립]
  • "파도 파도 끝이 없다"…임영웅→아이유, 끝없는 '미담 제조기' 스타들 [이슈크래커]
  • 단독 김홍국의 아픈 손가락 하림산업, 6월 ‘논현동 하림타워’ 소집령 발동
  • 마운트곡스發 비트코인 14억 개 이동…매도 압력에 비트코인 ‘후퇴’
  • '최강야구' 니퍼트도 눈치 보는 김성근 감독?…"그가 화가 났다고 생각합니까?"
  • 나스닥 고공행진에도 웃지 못한 비트코인…밈코인은 게임스탑 질주에 '나 홀로 상승' [Bit코인]
  • 전세사기 특별법 공방은 예고편?…22대 국회 ‘부동산 입법’ 전망도 안갯속
  • 반도체 위기인데 사상 첫 노조 파업…삼성전자, 경영 악화 심화하나
  • 오늘의 상승종목

  • 05.2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827,000
    • -0.94%
    • 이더리움
    • 5,275,000
    • -2.42%
    • 비트코인 캐시
    • 646,500
    • -1.15%
    • 리플
    • 733
    • -0.27%
    • 솔라나
    • 233,100
    • -0.81%
    • 에이다
    • 637
    • +0.16%
    • 이오스
    • 1,128
    • +0.09%
    • 트론
    • 154
    • -0.65%
    • 스텔라루멘
    • 150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350
    • -0.92%
    • 체인링크
    • 25,820
    • +2.3%
    • 샌드박스
    • 629
    • +0.6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