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GC, 생체나이·노화 측정 ‘에피클락’ 서비스 본격화

입력 2024-02-13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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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맞춤형 역노화 프리미엄 서비스 상반기 런칭 예정

▲EDGC가 개발한 후성유전체 시계 ‘에피클락(Epi-Clock)’ 결과지 이미지 일부. (사진제공=EDGC)
▲EDGC가 개발한 후성유전체 시계 ‘에피클락(Epi-Clock)’ 결과지 이미지 일부. (사진제공=EDGC)

이원다이애그노믹스(EDGC)가 생체나이와 노화를 확인할 수 있는 ‘에피클락(Epi-Clock)’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에피클락은 후성유전체 시계로, EDGC가 연구한 생물학적 검체에서 확보한 후성유전체 정보를 분석해 생체나이를 측정한다. 또한 자체 개발한 노화 관련 바이오마커를 이용해 암, 대사, 뇌, 골격 등 별도로 분석해 노화 예방 및 대처 방법을 제공한다. 국내에서 이 같은 서비스는 EDGC의 에피클락이 유일하다.

후성유전체 시계란 게놈의 여러 다른 염색체와 유전자에서 ‘DNA 메틸화(Methylation)’ 수준을 측정해 생체나이를 파악하는 기술이다. DNA 메틸화는 노화와 누적된 생활 습관, 환경적 요인에 따라 진행되며, 이 과정에서 암 같은 질병을 유발하거나 예방할 수 있다. DNA 메틸화를 비롯한 여러 바이오마커를 분석해 세포, 조직, 장기의 노화 정도를 추정할 수 있다.

EDGC는 에피클락을 개발하면서 마커 선정부터 에세이 및 시약 개발, 생정보 분석, 리포트 제공 등 모든 과정을 자체 진행해 비용과 서비스 면에서 경쟁력을 확보했다. 에피클락 서비스를 시작으로 3만여 개의 후성유전학 바이오마커 인공지능 분석을 통한 정밀 노화 진단 및 개인 맞춤형 클리닉을 제공하는 ‘역노화(Reverse Aging)’ 프리미엄 서비스도 상반기 내 런칭할 예정이다.

이민섭 EDGC 대표이사는 “이번 에피클락 서비스를 시작으로 암유전체 분석을 넘어 장수 및 역노화 분야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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