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GC, 복제수 변이 검출 인공지능 분석 논문 국제학술지 등재

입력 2024-01-15 08:4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지스캐닝’ 국내 시장 1위…신생아 약 10%는 검사받아

이원다이애그노믹스(EDGC)는 염색체 복제수 변이(CNV) 검출 성능을 개선한 인공지능 분석 방법에 대한 논문이 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SCI) 급 국제학술지 ‘진단학(Diagnostics)’ 최근호에 게재됐다고 15일 밝혔다.

논문 제목은 ‘머신러닝 기반 접근법을 사용한 마이크로어레이 데이터의 CNV 검출 성능 개선(Improving CNV Detection Performance in Microarray Data Using a Machine Learning-Based Approach)’이며, 염색체 복제수 변이 검출 방법 개선을 통해 신생아의 건강 관리 및 유전 질환의 조기 발견에 혁신이 기대된다.

이번 논문은 인간 게놈의 구조적 변이의 주요 원인이자 다양한 질환을 유발하는 CNV를 분석하는 방법이다. 새로운 머신러닝 기반 접근 방식을 적용해 복제수 변이 검출 기능을 향상했다. 정확한 복제수 변이 분석에 영향을 미치는 데이터 편향 현상을 완화하기 위해 새로운 머신 러닝 방법을 채택했고, 총 1만6046명의 한국 신생아 샘플 분석에서 39개의 유전 질환과 관련된 복제수 변이 342건을 확인했다.

논문에 소개된 새로운 머신러닝 접근법을 사용한 복제수 변이 스크리닝은 희귀 돌연변이 및 복제수 변이 관련 염색체 장애로 인한 발달 장애 및 선천성 기형 환자의 선별을 개선할 수 있다.

이번 기술이 적용된 EDGC의 신생아 검사 ‘지스캐닝’는 출산 후 신생아에게 발현될 수 있는 염색체 이상 및 유전성 질환을 조기에 찾아내는 검사 서비스다. 국내 시장 1위를 점유하고 있으며 한국 신생아의 약 10%가 지스캐닝 검사를 받고 있다. 지스캐닝은 신생아의 혈액을 통해 높은 정확도로 희귀 유전자 질환에 대한 위험을 파악한다. 부모에게서 유전되는 변이뿐만 아니라 임신과정에서 새롭게 발생하는 변이도 검출할 수 있다.

이민섭 EDGC 대표는 “이번 논문에서 증명한 것처럼 EDGC의 새로운 복제수 변이 분석방법은 신생아의 건강 관리 및 유전 질환의 조기 발견에 혁신을 이뤘다”라며 “EDGC는 지속적인 기술 개발 및 개선을 통해 글로벌 유전체 분석 기업으로 위치를 더욱 견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새 아이폰에 국산 부품 대거 탑재⋯中 추격 제동 [ET의 칩스토리]
  • '불꽃야구' 시끄러웠던 2025 트라이아웃 드디어 공개…김성근 픽은 누구?
  • 동학개미 표심 잡기 ‘사활’…대선후보 '배당소득세 완화·가상자산' 쏟아지는 자본시장 공약
  • "내란세력" "가짜 진보" "압도적 새로움"…판 뒤집을 '한 방'은 아직
  • “첨단 AI 솔루션 대거 선봬”…삼성·SK, 美 ‘DTW 2025’ 나란히 참가
  • ‘공적자금 연명’ MG손보, 구조조정 남았다⋯계약 유지 여전히 '안갯속'
  • 국산쌀은 일본행, 쌀가공식품은 미국행…찬밥 신세 벗어난 K-쌀[우리쌀, 해외서 재발견]
  • 배터리업계, 구조조정 도미노…“강한 기업만 살아남는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5.13 13:35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4,814,000
    • -0.46%
    • 이더리움
    • 3,462,000
    • -1.37%
    • 비트코인 캐시
    • 562,000
    • -1.66%
    • 리플
    • 3,484
    • +4%
    • 솔라나
    • 239,300
    • -2.09%
    • 에이다
    • 1,110
    • -2.8%
    • 이오스
    • 1,216
    • -5.88%
    • 트론
    • 372
    • +0%
    • 스텔라루멘
    • 427
    • -1.84%
    • 비트코인에스브이
    • 54,800
    • -5.76%
    • 체인링크
    • 23,070
    • -3.67%
    • 샌드박스
    • 485
    • -3.5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