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모듈·부품 사업 이익 회복 기대"

입력 2024-01-29 07:3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목표주가·투자의견 유지

상상인증권은 29일 현대모비스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에 못 미쳤지만, 올해 모듈과 부품 사업의 이익 회복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27만 원)와 투자의견(‘매수’)을 모두 유지했다.

유민기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올해 비계열물량(non-captive) 수주 목표는 전년 대비 1.3% 증가한 93억4000만 달러 수준을 예상한다”며 “지역별 목표는 북미의 경우 전년 대비 41.8% 증가한 39억1000만 달러, 한국과 일본은 332.0% 증가한 12억4000만 달러(전년 대비 332.0% 증가), 유럽과 인도는 31.7% 감소한 39억8000억 달러 달성을 각각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유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현대모비스 매출액(1조4700억 원)과 영업이익(6232억 원)은 컨센서스(영업이익 6939억 원)을 하회했다”며 “모듈과 핵심부품 매출액은 전년 대비 3.1% 감소한 11조8000억 원이며 영업이익률은 –0.6%로 적자 전환했다”고 지적했다.

다만 “증강현실 헤드업 디스플레이(AR-HUD), 운전자보조시스템(DAS)을 포함한 전장, 배터리시스템(BSA) 등 전동화 전략 제품 등을 중심으로 전속(captive)과 비계열물량 등의 수주 확대를 예상한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4분기 1회성 비용 해소 이후 모듈 및 부품 사업의 영업이익이 정상화되는 가운데, 주 고객사의 북미 시장 전기차(EV) 양산과 신모델 런칭과 연동한 동사의 꾸준한 성장을 전망한다”며 “주주환원 정책 관련 1500억 원 규모 자사주 매입과 소각 또한 예정돼 있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공공 “오른다 vs 민간 “내린다”…들쑥날쑥 아파트값 통계에 시장 혼란 가중 [도돌이표 통계 논란①]
  • ‘호실적’에도 웃지 못하는 식품업계...가격인상 압박 눈치만
  • 애플 혼합현실(MR) 헤드셋 '비전 프로' 내달 한국 출시
  • 사전청약 제도, 시행 3년 만에 폐지…공사원가 상승·부동산 경기 불황에 ‘정책 좌초’
  • 변우석·장기용·주우재 모아놓은 ‘권문수 컬렉션’…홍석천 보석함급? [해시태그]
  • 스승의날 고민 끝…2024 스승의날 문구·인사말 총정리
  • '살해 의대생' 신상도 싹 털렸다…부활한 '디지털 교도소', 우려 완전히 지웠나 [이슈크래커]
  • 금감원, 홍콩 ELS 분조위 결과...배상비율 30~65% 결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5.14 12:2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7,460,000
    • +2.14%
    • 이더리움
    • 4,125,000
    • +1.8%
    • 비트코인 캐시
    • 607,500
    • +1.76%
    • 리플
    • 707
    • +2.32%
    • 솔라나
    • 204,600
    • +4.28%
    • 에이다
    • 608
    • +0.66%
    • 이오스
    • 1,095
    • +2.15%
    • 트론
    • 176
    • -1.68%
    • 스텔라루멘
    • 146
    • +1.39%
    • 비트코인에스브이
    • 85,700
    • +1.84%
    • 체인링크
    • 18,720
    • +0.38%
    • 샌드박스
    • 582
    • +2.1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