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훈 한미글로벌 회장 “글로벌 시장 확대는 생존 조건…사업 다각화 추진” [신년사]

입력 2024-01-02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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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훈 한미글로벌 회장이 2일 시무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제공=한미글로벌)
▲김종훈 한미글로벌 회장이 2일 시무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제공=한미글로벌)

김종훈 한미글로벌 회장이 올해 글로벌 시장 확대와 사업 다각화를 최우선 목표로 제시했다.

김 회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새해가 밝았지만, 올해의 경제전망은 그다지 밝지 않다”며 “건설산업의 침체가 본격화될 전망이고, 공사비 상승 및 사업성 악화에 따른 PF부실로 인해 작년보다 더 어려운 한 해가 될 것으로 예상하지만, 미래를 대비한 변화와 혁신의 노력을 부단히 지속한다면 우리는 더욱 차별화되고 경쟁력 있는 회사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올해 최우선 목표로 글로벌 시장 확대를 강조했다. 김 회장은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은 이제 성장이 아닌 ‘생존’을 위한 조건”이라며 “지난해 매출의 해외 비중은 약 40%대였으며 올해 역시 중동지역의 성장 가능성이 크다. 그동안 중동에서 다져온 오랜 신뢰를 기반으로 이러한 천재일우의 기회를 놓치지 말고 도약의 발판으로 삼자”고 말했다.

김 회장은 아울러 “지속성장이 가능하고 고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한 미래 먹거리 발굴을 위해 기존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혁신하고 비즈니스 모델을 다각화해야 한다”며 “전통적인 건설 프로젝트에서 눈을 돌려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의 디지털 미래기술과 연계한 신규 비즈니스를 개발하고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해 늘 고민하고 아이디어를 모으자”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래 성장 동력을 만들기 위해 개발사업을 비롯한 친환경 사업, 에너지사업 등 당장 할 수 있는 사업부터 활성화 하자”고 강조했다.

이 밖에 김 회장은 △고객만족과 안전관리 △친환경ㆍ신재생 에너지 등 ESG 분야 강화 등을 주요 목표로 제시했다.

끝으로, 김 회장은 “영웅은 난세에 나는 법이며 준비된 회사만이 어려울 때 큰 도약의 기회를 잡을 수 있다”며 “올해가 진정성 있는 행복경영의 첫해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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