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동해로 탄도미사일 2발 발사…일본 EEZ 밖으로 낙하

입력 2023-09-13 13:0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일본, 주중 대사관 통해 항의
김정은 부재 중 발사 이례적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13일 도쿄에 있는 자민당 당사로 들어가고 있다. 도쿄/AFP연합뉴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13일 도쿄에 있는 자민당 당사로 들어가고 있다. 도쿄/AFP연합뉴스
북한이 13일 동해로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했다고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보도했다.

일본 해상보안청은 이날 오전 11시 46분께와 55분경 두 차례에 걸쳐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일본 정부에 따르면 미사일 두 발 모두 일본의 배타적경제수역(EEZ) 밖으로 떨어졌다. 우리군 합동참모본부도 미사일 발사 사실을 확인했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8월 30일 이후 2주 만이다. 일본 방위성에 따르면 올들어 북한은 탄도미사일이나 그 기술을 이용한 로켓을 발사한 것이 총 17차례에 이른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회담을 위해 10일 오후 수도 평양을 출발했으며 이날 회담이 예정돼 있다. 군부 수장인 김정은이 회담을 하러 떠난 기간에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은 이례적이라고 닛케이는 짚었다.

일본 정부는 베이징 대사관 루트를 통해 북한에 엄중히 항의했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관계 부처에 정보 수집과 분석에 총력을 기울여 국민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며 항공기와 선박 등의 안전 확인을 철저히 하고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만반의 태세를 갖출 것을 지시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북한 3차 오물 풍선 살포에 모든 부대 휴일에도 비상근무
  • 은행권 자영업자 연체율 ‘경고등’…11년만에 최고
  • '그알' 태국 파타야 살인 사건, 피해자 전 여자친구…"돈 자랑하지 말랬는데"
  • MBTI가 다르면 노는 방식도 다를까?…E와 I가 주말을 보내는 법 [Z탐사대]
  •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 국회 예산 협조부터 '난항' 전망
  • [송석주의 컷] 영화 ‘원더랜드’에 결여된 질문들
  • 1~4월 부가세 수입 40조 넘어 '역대 최대'…세수 펑크에 효자 등극
  • 정부, 9일 의협 집단휴진 예고에 총리 주재 대응방안 발표
  • 오늘의 상승종목

  • 06.0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7,789,000
    • -0.27%
    • 이더리움
    • 5,187,000
    • -0.35%
    • 비트코인 캐시
    • 660,000
    • -3.44%
    • 리플
    • 696
    • -1.28%
    • 솔라나
    • 223,000
    • -2.92%
    • 에이다
    • 615
    • -2.38%
    • 이오스
    • 996
    • -3.49%
    • 트론
    • 161
    • +1.26%
    • 스텔라루멘
    • 139
    • -2.11%
    • 비트코인에스브이
    • 79,550
    • -3.34%
    • 체인링크
    • 22,700
    • -1.22%
    • 샌드박스
    • 582
    • -5.5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