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전자 9개사, 실적 저점 통과 전망…4분기 성장 전환 예상”

입력 2023-08-01 07:3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키움증권)
(키움증권)
전기전자 9개사의 3분기 실적도 작년과 비교했을 때 감소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4분기부터 성장세로 전환할 것이란 예상이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1일 “전기전자 9개사의 영업이익 합계치는 2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24% 감소한 1조8000억 원에 이어 3분기는 전년 동기 대비 8% 감소한 2조3000억 원으로 예상된다”며 “실적은 저점을 통과했으며 4분기부터 전년 대비 이익 성장세로 전환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주목해야 할 시장 상황으로 전기차는 테슬라발 가격 인하 경쟁과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보조금 등이 수요를 촉발하고 있는 점을 꼽았다. 김 연구원은 “폴더블폰의 고성장세가 이어지겠지만, OLED 등 프리미엄 TV는 고전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김 연구원은 실적 발표로 인한 시사점으로 △하반기 매출 신장을 위해 마케팅 비용 확대 △아이폰 15 시리즈의 초기 출하 차질 불가피에 따른 아이폰 벤더 부정적 △하반기 성수기 및 신모델 출시 효과와 함께 부품 출하량이 늘어날 가능성 등을 꼽았다.

김 연구원은 “제품별로 보면, 전장부품 및 자동차전지, MLCC, 편광필름 등은 하반기에 더욱 개선되겠지만, 패키지기판, 소형전지 등은 개선폭이 제한적일 것”이라며 “전력인프라와 전력기기는 미국 전력망 투자, 유럽 신재생 투자, IRA 환경 기업 설비투자 등을 배경으로 역대급 호황을 맞이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옷 어디서 사세요?…사용 만족도 높은 '패션 앱'은 [데이터클립]
  • "일주일만 팝니다"…유병자보험 출시 행렬에 '떴다방' 영업 재개
  • 전장연, 오늘 국회의사당역 9호선 지하철 시위…출근길 혼잡 예고
  • "파도 파도 끝이 없다"…임영웅→아이유, 끝없는 '미담 제조기' 스타들 [이슈크래커]
  • 단독 문체부 산하 한국문화진흥 직원 절반 '허위출근부' 작성
  • 새 국회 '첫' 어젠다는…저출산·기후위기 [22대 국회 개원]
  • [종합] 뉴욕증시, 美 국채 금리 급등에 얼어붙은 투심…다우 400포인트 이상↓
  • 손흥민, 2026년까지 토트넘에서 뛴다…1년 연장 옵션 발동
  • 오늘의 상승종목

  • 05.2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921,000
    • -0.85%
    • 이더리움
    • 5,252,000
    • -1.5%
    • 비트코인 캐시
    • 649,000
    • -0.31%
    • 리플
    • 728
    • -0.68%
    • 솔라나
    • 234,500
    • +0.51%
    • 에이다
    • 629
    • -0.63%
    • 이오스
    • 1,122
    • +0%
    • 트론
    • 156
    • +0.65%
    • 스텔라루멘
    • 149
    • -0.67%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500
    • -0.4%
    • 체인링크
    • 25,750
    • +0.59%
    • 샌드박스
    • 618
    • -0.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