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랩스, 염증 개선하는 ‘항염 펩타이드 신규 특허 6건’ 출원

입력 2020-11-17 08:2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메타랩스가 항염증 활성을 갖는 신규 펩타이드를 발굴하여 6건의 특허를 출원했다고 17일 밝혔다.

특허 명칭은 ‘항염증 활성을 갖는 신규한 펩티드(peptide, 이하 펩타이드) 및 이의 용도’ 등 총 6건이다.

출원한 특허의 신규 항염증 펩타이드 기술은 세포 수준의 효능 평가를 통해 iNOS, IL6, TNF-α, G-CSF, COX2 등 염증 관련 사이토카인 및 매개인자의 유전자발현을 최대 75%까지 현저하게 감소시킨 것이다. 다양한 염증성질환 예방 및 개선 치료에 활용할 수 있다.

메타랩스 바이오사업 부문 관계자는 “기존 항염증 펩타이드 대비 아미노산 조합을 4~6개 수준으로 낮춰 구조적 안정성, 인체 흡수성, 생산효율성을 개선함과 동시에 염증 치료 효과를 유지 및 향상시킨 것이 이번 특허출원 기술의 핵심”이라며 “향후 높은 생산효율과 가격 경쟁력 또한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펩타이드는 의약품과 코스메슈티컬의 핵심 소재로 많이 활용되고 있다. 이번에 메타랩스가 추진 중인 염증 예방 또는 개선용 코스메슈티컬 제품 및 해외 ODM용 스킨케어 제품라인 확장에 바로 적용이 가능하다. 메타랩스는 추후 건강 기능성 식품, 동물 사료 첨가제, 의약품 등등 다양한 곳에 활용할 전망이다.

한편, 메타랩스는 올해 4월 특허(10-2101920) 등록을 완료한, EGF의 사용 및 유통의 편의성을 향상한 상온 안정성 펩타이드 화장품 조성물을 비롯해, 올해 7월에는 이번에 개발한 항염 펩타이드 6종 중 1종을 국제화장품원료집(INCI)에 Tetrapeptide-77로 올렸다, 나머지 5종 항염 펩타이드 또한 국제화장품원료집에 등재 예정이다.

메타랩스 관계자는 “이번 특허출원을 완료한 항염 펩타이드 6종 외에도 주름 개선, 미백 효능 등 추가 기능을 지닌 신규 펩타이드의 확보를 위해 효능평가를 진행 중이다”라며 “자사 제품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연구개발(R&D)에 집중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스타강사 '삽자루' 우형철 씨 향년 59세로 사망
  • 하이브 "뉴진스 홀대? 사실무근…부모 앞세워 여론 호도하는 구태 멈춰야"
  • 단독 정부 지원받은 영화…청각장애인 위한 '한글자막' 제작 의무화
  • 변우석·장기용·주우재 모아놓은 ‘권문수 컬렉션’…홍석천 보석함급? [해시태그]
  • 승자독식 구도…계속되는 경영권 분쟁에 기업·주가 몸살
  • '살해 의대생' 신상도 싹 털렸다…부활한 '디지털 교도소', 우려 완전히 지웠나 [이슈크래커]
  • "중소 업체·지방사업장 다 떠내려간다"…건설업계 불만 고조[PF 연착륙 대책]
  • '최강야구' 유희관, 287일 만에 모교 상대로 등판…2022년 MVP 품격 보여줄까
  • 오늘의 상승종목

  • 05.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7,849,000
    • +1.97%
    • 이더리움
    • 4,136,000
    • +0.22%
    • 비트코인 캐시
    • 617,500
    • +1.4%
    • 리플
    • 709
    • -0.14%
    • 솔라나
    • 204,200
    • +0.29%
    • 에이다
    • 621
    • +0%
    • 이오스
    • 1,087
    • -1.9%
    • 트론
    • 176
    • -1.68%
    • 스텔라루멘
    • 147
    • -1.34%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950
    • -0.8%
    • 체인링크
    • 18,950
    • -0.47%
    • 샌드박스
    • 589
    • -0.8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