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중소기업 일·학습 병행 근로자 장학금 4000만 원 조기 지급

입력 2020-05-06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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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동서발전 본사 전경 (사진제공=한국동서발전)
▲한국동서발전 본사 전경 (사진제공=한국동서발전)

한국동서발전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침체를 겪는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중소기업 일·학습병행 근로자 장학금 조기 지급을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

일·학습병행은 구직을 원하는 청년과 기술인력이 필요한 중소기업 간에 발생하는 일자리 미스매치를 해결하기 위해 중소기업이 채용한 학습근로자에게 교육 훈련 장학금을 지급해 중소기업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인재 양성을 지원하는 제도를 말한다.

동서발전은 2018년 12월 산업인력공단과 협약을 맺고 에너지 연관 중소기업 16개사를 선정해 1년간의 교육과정을 성공적으로 수료한 학습근로자에게 인당 20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동서발전은 코로나19로 인해 경영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부담을 완화하고 근로자의 근로 의욕을 높이기 위해 총 4000만 원의 장학금을 조기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지난달 3일 1차로 11명에게 2200만 원의 장학금을 앞당겨 지급한 데 이어, 이번에 2차로 9명에게 1800만 원의 장학금을 조기 지급했다.

이는 매년 6월, 12월에 예정된 장학금 지급 시점을 대폭 앞당겨 교육 수료 확인 즉시 장학금을 지급한 적극 행정 사례로 중소기업 근로자에 금전적 지원을 통해 지역 내 소비 진작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가 크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이번 장학금 조기 지급 뿐만 아니라 다양한 지역 일자리 창출 사업을 통해 코로나19 피해 지원에 앞장설 것"이라며 "동서발전의 일자리 창출 노력이 타기관으로 확산돼 코로나19로 인한 지역경제 침체가 조기에 극복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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