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콕스큐어메드, 가톨릭대학교와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연구 협약

입력 2020-03-27 10:3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신약개발전문 바이오기업 메콕스큐어메드는 현재 본격적인 임상을 준비하고 있는 천연물 기반 골관절염 소염·진통제(Bozanics)의 주요 성분인 초피나무엽 추출물(M002-A)의 항바이러스 효능을 활용, 코로나19 치료제 연구 개발을 위해 가톨릭대학교와 공동개발연구 협약을 맺었다고 27일 밝혔다.

사이토카인 폭풍은 코로나19와 같은 바이러스 감염시 염증성 사이토카인(TNF-α, IL-1β, IL-6)의 과발현에 의해 발생하는 인체 내 면역 과잉 반응으로 환자의 사망 원인으로 파악된다.

천연물질인 초피나무엽 추출물을 주요성분으로 하는 메콕스큐어메드의 M002-A는 항바이러스, 항염증 효능 물질을 함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회사에 따르면 자체 실험결과 염증성 사이토카인의 발현을 감소시키는 효능을 확인했다.

메콕스큐어메드는 가톨릭대학교와의 이번 치료제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를 통해 확증적인 항바이러스 효과를 확인한 후 치료제의 본격적인 개발을 위한 임상을 준비할 예정이다. 코로나19 뿐만 아니라 새로운 변종 바이러스에 대응하기 위해 선제적인 연구도 병행하기로 했다.

회사 관계자는 “초피나무엽 추출물은 본격적인 임상 개시를 앞둔 골관절염 소염·진통제(Bozanics)의 주요 성분과 동일한 성분”이라며, “천연물로 구성되어 안전성이 매우 높고 부작용이 없다는 장점이 있어 면역기능이 취약한 환자들에게도 매우 효과 높은 치료제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네이버 “지분매각 포함 모든 가능성 열고 소프트뱅크와 협의 중”
  • 투명 랩 감고 길거리 걸었다…명품 브랜드들의 못말리는(?) 행보 [솔드아웃]
  • 애플, 아이패드 광고 ‘예술·창작모욕’ 논란에 사과
  • 긍정적 사고 뛰어넘은 '원영적 사고', 대척점에 선 '희진적 사고' [요즘, 이거]
  • 기업대출 ‘출혈경쟁’ 우려?...은행들 믿는 구석 있었네
  • 1조 원 날린 방시혁…그래도 엔터 주식부자 1위 [데이터클립]
  • 현대차, 국내 최초 ‘전기차 레이스 경기’ 개최한다
  • 덩치는 ‘세계 7위’인데…해외문턱 못 넘는 ‘우물 안 韓보험’
  • 오늘의 상승종목

  • 05.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552,000
    • -2.49%
    • 이더리움
    • 4,098,000
    • -2.98%
    • 비트코인 캐시
    • 605,000
    • -4.12%
    • 리플
    • 708
    • -1.94%
    • 솔라나
    • 202,600
    • -5.42%
    • 에이다
    • 627
    • -3.54%
    • 이오스
    • 1,111
    • -2.63%
    • 트론
    • 179
    • +1.13%
    • 스텔라루멘
    • 150
    • -0.66%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750
    • -3.77%
    • 체인링크
    • 19,140
    • -3.96%
    • 샌드박스
    • 598
    • -3.3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