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권금융, 증권사에 유동성 지원 확대

입력 2020-03-26 16:2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단기자금시장 불안정 대응책...선제적 유동성 자금 지원

한국증권금융은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단기자금시장의 불안요인이 발생하면서 대규모 자금을 추가 조성해 증권사의 유동성을 지원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우선 한은RP로 조달한 자금(2조5000억 원)과 증권금융 자체자금(1조 원)을 재원으로 RP 5000억 원, 증권담보대출 1조8000억 원, 할인어음 증액 1조2000억 원 등 총 3조5000억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특히 담보여력이 부족한 증권사를 대상으로 국공채 등 우량 담보 이외 회사채, CP 등을 담보로 RP 및 담보대출을 실시할 계획이다. 통상 6000억~7000억 원 규모로 지원하던 할인어음(신용대출)도 1조8000억 원까지 증액해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별도로 증권시장 유동성 경색에도 불구하고 증권사 결제자금에 소요되는 일중자금(신용대출)도 2조 1000억 원 규모로 지속적으로 공급하고 있다. 차주부터는 투자자예탁금 재원으로 1조5000억 원 가량을 담보대출로 지원할 예정이다.

한국증권금융 관계자는 "향후에도 시장상황 변동에 따라 증권사에 추가적인 유동성 지원이 필요한 경우, 별도재원 마련 및 추가 한은RP 조달 등을 통한 지원방안을 계속 준비해 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의도 4PM] "尹 대통령, 채상병 특검을 받아야만 하는 이유"
  • "이렇게 극적인 경기 처음"…'최강야구' 최강몬스터즈, 2024 개막전 짜릿한 승리
  • 민희진, 10일 어도어 이사회 연다…임시주총 의안 상정
  • "어버이날 쉬게 해주세요" [데이터클립]
  • 정부 "의대 증원 회의록, 작성 의무 준수…숨길 이유 없어" [상보]
  • 하루 이자만 수십억… 고금리에 대기업도 쓰러질 판 [고금리 직격탄]
  • 비트코인, 美 규제 움직임에 희비 교차…"조정 국면, 매우 건강한 신호" [Bit코인]
  • [기업탐구] SK하이닉스, HBM 패권의 무게를 견뎌라…‘20만닉스’ 갈 수 있나요
  • 오늘의 상승종목

  • 05.0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9,245,000
    • -0.73%
    • 이더리움
    • 4,309,000
    • -1.87%
    • 비트코인 캐시
    • 677,000
    • +2.34%
    • 리플
    • 751
    • +0.4%
    • 솔라나
    • 217,900
    • +1.54%
    • 에이다
    • 632
    • -2.47%
    • 이오스
    • 1,140
    • -2.4%
    • 트론
    • 167
    • -0.6%
    • 스텔라루멘
    • 153
    • -1.9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0,100
    • -0.5%
    • 체인링크
    • 20,200
    • -3.95%
    • 샌드박스
    • 620
    • -4.0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