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중소ㆍ벤처기업 기술 상용화 지원 415억 원 투입

입력 2020-03-16 14:28 수정 2020-03-16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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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서울시)
(출처=서울시)

서울시와 서울산업진흥원(SBA)은 중소ㆍ벤처기업의 기술 개발과 상용화 지원을 위해 올해 415억 원을 투입한다고 16일 밝혔다.

서울시는 우선 서울창업허브 등에서 운영하는 46개 창업지원시설 입주 기업을 대상으로 기술사업화를 위한 연구개발(R&D) 비용을 지원한다. 연간 총 15개 기업을 선정해 제품·기술 R&D 비용을 최대 1년간 1억 원(종전 6개월ㆍ50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서울시는 개발된 혁신 기술을 활용하고자 하는 창업 기업을 위해 기술 매칭도 지원한다. 캠퍼스타운 창업기업, 서울 소재 중소기업 등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기술을 신청받아 전문가를 연결해주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R&D 비용은 건당 최대 1억 원을 1년까지, 기술 컨설팅은 건당 200만 원 이내로 100여 건이 지원된다.

서울시는 4차 산업혁명 대응의 전진기지로 적극 육성 중인 △홍릉(바이오ㆍ의료) △양재(인공지능·AI) △G밸리(산업 간 융복합) △동대문(패션)을 중심으로 139억 원의 R&D 비용을 지원한다. 바이오·의료 분야 12개 신규 과제를 선정해 최대 5억 원, AI 관련 중소ㆍ벤처 기업과 대학에 총 39억 원, G밸리에 20억 원, 동대문에 20억 원의 R&D 비용을 각각 투입한다.

서울시는 중소기업,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기술 상용화 지원을 위해 총 77억 원을 투입한다. 선정된 과제에 대해 6개월간 최대 5000만 원의 R&D 비용을 지원하고, 지식재산 보호와 판로개척ㆍ창업지원 등 조기 사업화를 돕는다.

아울러 서울시는 중소기업ㆍ스타트업 제품의 실증 기회를 확대하고자 ‘테스트베드 서울 실증지원’과 국내외 경쟁형 R&D인 서울글로벌 챌린지, 서울혁신 챌린지 등에 총 164억 원을 지원한다.

김의승 경제정책실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중소ㆍ벤처ㆍ창업 기업을 대상으로 기술 개발부터 판로 개척까지 전방위적으로 R&D를 지원하고 있다”며 “기업의 제품 경쟁력과 시장 유통력을 높일 수 있도록 산업과 기업의 특성에 맞는 기술 개발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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